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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08 뉴욕 모터쇼 참가 콘셉트카 KOUP 전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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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페 콘셉트카 'KOUP'통해 기아차 미래 디자인 방향성 제시
내·외관 스타일 개선한 로체 개조차도 첫 선 보여

기아차가 '2008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쿠페 콘셉트카『KOUP(쿱)』과 『로체 개조차』를 전세계에 최초 공개했다.

기아차는 20일(현지시간) 뉴욕 제이콥 제이비츠 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08 뉴욕 국제 오토쇼(2008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 NYIAS)'에서 콘셉트카 『KOUP(쿱)』과 『로체 개조차(수출명:옵티마)』를 비롯해 총 9개 차종 13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에서 제작된 콘셉트카 『KOUP』은 균형 잡힌 외관과 유선형의 디자인으로 운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동시에 "즐겁고 활력이 넘치는(Exciting and Enabling)"이라는 기아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았다.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의 수석디자이너 톰 커언스(Tom Kearns)는 "콘셉트카 KOUP은 기아차 디자인 핵심철학을 표현하는 다이나믹한 차량으로 기아차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면서 "기아차는 도전을 추구하고, 진보적인 스타일과 혁신적 기술로 자동차에 열정을 지닌 고객들의 감성에 부합하는 자동차를 만들어 낼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기아차는 이전 모델보다 날렵하고 역동적인(sleek and dynamic) 스타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로체 개조차(face-lift)』도 최초 공개했다.

◇쿠페 스타일 콘셉트카 'KOUP(쿱)'

기아차 디자인 진화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KOUP은 단순, 대담하고 도전적인 외관스타일과 날렵하고 현대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이 조화를 이뤘다.

KOUP은 군더더기 없이 날렵한 스타일로 당장이라고 튀어나갈 듯이 팽팽한 긴장감을 주는 측면부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전체적으로 스포티한 우아함(sporty elegance)한 외관을 강조했다.

대쉬보드와 슈퍼비전 클러스터, 스티어링 휠 등 내부 디자인에도 스포티하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살렸다. 또한 앞 좌석과 뒷좌석에 서로 다른 색상과 패턴을 적용해 대조적이면서도 조화로운 내부공간을 연출하는 동시에 좌석 등받이에 실리콘 소재의 바(bar)를 적용해 탑승자가 더욱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290마력(hp), 289/2,000-4,000 lb ft/rpm의 2.0리터 세타(Theta) II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 KOUP은 6개의 기본 에어백과 타이어 공기압 조절 시스템(TPMS)은 물론 선진적인 안전기술인 어댑티브 헤드램프와 크루즈 컨트롤 등을 적용, 높은 안전성을 바탕으로 파워풀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불꽃을 연상시키는 휠에는 245/40ZR19 타이어를 장착해 강인하면서도 안정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로체 개조차(페이스리프트, face-lift)

기아차는 이번 뉴욕모터쇼에서 기아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발 맞춰 내·외관 디자인을 대폭 개선한 로체 개조차의 모습을 최초로 공개했다.

전면부는 일체화된 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 역동적이며 강한 인상의 캐릭터 형성했으며, 날렵해진 헤드램프로 이어지며 매끄럽게 마무리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추구했다. 후면부는 독특한 라인을 보여주는 컴팩트한 리어램프와 직선의 이미지를 가미한 트렁크 리드를 통해 로체의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실내공간은 실린더 타입의 클러스터(계기판)를 적용하여 시인성을 높이고, 내부 조명에는 레드 컬러를 사용하는 등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해 기아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리는 데 주력했다.

기아차 미국법인의 톰 러브리스(Tom Loveless) 판매담당 부사장은 "새로운 디자인의 로체(수출명:옵티마)로 북미 고객들의 세단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로체 개조차는 이미 북미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품질, 안전성, 가치와 더불어 기아 브랜드를 더욱 충실하게 표현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북미 고객들의 감성을 만족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로체 개조차는 국내에서 하반기에 선보이며, 북미시장에는 올해 가을 런칭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달 30일까지 미국 뉴욕 제이콥 제이비츠 센터에서 개최되는 '2008 뉴욕 국제 오토쇼'에 12,480 평방피트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로체 개조차 및 콘셉트카 KOUP(쿱)을 비롯해 모하비(수출명:보레고), 오피러스(수출명:아만티), 프라이드(수출명:리오), 스포티지, 쏘렌토, 뉴카렌스(수출명:론도), 그랜드카니발(수출명:세도나) 등 완성차 13개 차량와 함께 그랜드카니발 절개차와 3.0 S 디젤엔진 및 4.6 V8 타우엔진을 전시한다.

<사진설명>
1. 기아자동차는 20일(현지시각) 뉴욕 제이콥 제이비츠 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08 뉴욕모터쇼(2008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콘셉트카 'KOUP(쿱)'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 왼쪽부터 피터 슈라이어(Peter Schreyer) 기아차 디자인 총괄 부사장(Chief Design Officer)과 톰 커언스(Tom Kearns)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 수석디자이너(Chief Designer, Kia Design Center America)가 콘셉트카 KOUP(쿱)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출처: 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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