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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자동차관련

국민MC 유재석과 김태희는 어떤 차를 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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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마티즈 광고에 나온 김태희의 선택

김태희가 CF를 통해 선택한 차는 GM대우 마티즈다. 김태희의 GM대우 마티즈 광고는 3개의 시리즈로 되어 있고, 마티즈를 아끼는 남자 오너에게 김태희가 당하기만 하다가 나중에는 복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간마다 김태희가 손수건으로 차 앞유리를 닦은 남자 오너를 보며 황당해 하는 표정, 신발을 벗고 차에 타 망연자실해 하는 모습을 담는 등의 재미있는 설정을 넣어, 마치 4컷 만화를 보는 듯하다. 광고에서 배경을 예쁘게 꾸며 그동안 숨겨졌던 마티즈의 매력을 보여주었고, 김태희와 같은 미인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차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마티즈가 20~30대 여성이 부담 없이 탈 수 있는 차라는 것도 보여줬다.


김태희가 찍은 마티즈 광고가 공중파를 타고 방송되기 시작하자, GM대우 측은 ‘인기 스타 김태희 씨가 마티즈를 주문했고 곧 직접 운전하고 다닐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곧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김태희는 실제로 마티즈를 주문했지만, 직접 운전할 일이 없다는 이유로 바로 취소했다. 그러나 GM대우는 이 사실을 발표하지 않았고,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 광고가 나간 2007년 5~7월 사이 마티즈는 총 1만4,187대가 팔려, 2006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가 43.86%나 올랐다.
그렇다면 김태희가 타는 차는 무엇일까? 실제 그녀의 차는 기아 오피러스다. 기아의 기함으로, 차값이 최저 3,220만 원에서 최고 5,600만 원까지 나간다.



기아 로체 어드밴스 광고에 나온 김명민의 선택
비가 많이 내리는 거리, 여자와 남자가 한 우산을 쓰고 함께 걷고 있다. 여자는 비에 맞을까봐 우선을 자신 쪽으로 기울여 옷이 젖은 남자를 보고 미소 짓고, 이런 모습에 든든함을 느꼈는지 그녀는 남자의 어깨에 기댄다. 그리고 그는 머쓱하지만 흐뭇한 미소를 보이고 화면이 바뀌면서, 기아 로체 어드밴스가 빗속을 질주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배우 김명민을 남자 주인공으로 맞은 기아 로체 어드밴스 광고는 평소 자기 여자를 아끼고 사랑하며, 사회에서 인정받는 남자가 선택하는 차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명민 효과로 인해 기아자동차는 광고가 방송되는 2007년 5월부터 3개월 동안 로체를 9,676대 팔아 2006년보다 29.21% 매출을 올렸다.

김명민은 KBS 사극 ‘불멸의 이순신’에서 이순신 역할을 성공적으로 소화해 주목받기 시작했고, 이후 MBC 드라마 ‘하얀거탑’에서 능력 있는 30대 외과의사 장준혁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이 두 드라마로 강함과 부드러움을 함께 갖춘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 따뜻한 카리스마를 가진 김명민이 광고에서 선택한 차는 기아 로체였지만, 실제 그가 타는 애마는 BMW X5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X5의 값은 3.0L 디젤은 8,890만 원, 4.8L 휘발유 모델은 1억2,490만 원으로, 김명민 외에 프로듀서로 성공한 가수 박진영과 스포츠 스타 최홍만 등이 X5를 탄다. 참고로 BMW X5는 미국에서도 성공의 상징처럼 여겨져 기업 CEO나 할리우드 스타들이 선호하는 차이다

 


GM대우 토스카 광고에 나온 서태지의 선택
GM대우는 얼마 전 6단 자동변속기가 올라간 토스카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이며, TV 광고 모델에 인기가수 서태지를 출현시켰다. 또한 광고의 카피를 ‘진보’와 ‘열정’으로 했는데, 서태지와 진보를 키워드로 내세워 해가 갈수록 새롭게 진화하는 토스카와 오버랩 시켰다. GM대우 토스카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직렬 4기통 엔진에 4단 자동변속기를 주로 단 국산 중형 세단과 달리, 직렬 6기통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얹은 점을 강조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광고에는 열정적으로 피아노를 치는 서태지의 모습과 토스카의 주행 장면이 함께 나온다. 30초짜리 TV 광고 외에도, 인터넷 UCC나 유튜브(You Tube)를 통해 공개되지 않은 2분짜리 동영상을 볼 수 있다.


공식적으로 가수 서태지는 자신의 명의로 갖고 있는 차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그가 개인적으로 자전거를 타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많은 재산을 모았음에도 불구하고 스포츠카나 특이한 차를 수집하는 취미는 없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그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을 때 메르세데스 벤츠 S500을 타고 움직여, 팬들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서태지가 벤츠 S클래스를 타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돌았다. 그러나 곧 서태지가 탄 메르세데스 벤츠 S500은 양현석의 차로 알려졌다. 그는 한국에 있을 때 양현석의 벤츠 S500을 빌려서 탄다. 국내에 판매 중인 벤츠 S클래스의 차값은 등급과 옵션에 따라 2억660만~2억960만 원이다.


GM대우 윈스톰 광고에 나온 송일국의 선택
최근 기자폭행사건과 연루되어 상황이 썩 좋은 것은 아니지만, 송일국이야말로 잘생긴 외모와 특유의 귀여움까지 갖춘 훈남 배우다. 송일국이 CF에서 선택한 차는 GM대우의 SUV 윈스톰. GM대우는 처음 윈스톰 광고에 스타를 내세우지 않았지만, 3회 광고부터는 송일국을 등장시켰다. 광고를 통해 MBC 드라마 주몽과 그가 나온 영화에서 비춰진 송일국의 남자답고 강하며 부드러운 이미지와 윈스톰의 온ㆍ오프로드를 달리는 강하고 온화한 이미지를 하나로 묶었다.

송일국이 출연했던 첫 윈스톰의 광고를 보면 GM대우 윈스톰과 대결을 벌이는 스포츠카가 한 대 나오는데, 이 차는 GM대우 스포츠 로드스터 G2X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새턴 스카이다.

송일국은 유일하게 자신이 광고에 출현한 차를 타는 양심적(?)인 연예인이다. 그는 GM대우의 윈스톰 모델로 활동하는 동안 ‘적어도 내가 광고에 나오는 차를 타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자신의 차를 윈스톰으로 바꿨고, 심지어는 매니저의 차도 윈스톰으로 바꿔줬다.
광고 때문에 윈스톰을 타게 되었다고는 하지만, 남자다운 송일국의 이미지와 SUV 윈스톰의 이미지는 제법 잘 어울린다. GM대우의 윈스톰은 오펠 안타라, 시보레 캡티바란 이름으로 수출되고 있고, 옵션과 승차 인원에 따라 차값이 2,047만~3,028만 원이다.


현대 그랜드 스타렉스 광고에 나온 이현우의 선택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스타렉스의 2세대 모델을 선보이면서 CF 모델로 가수 이현우를 선택했다. 현대자동차의 한 관계자는 그 이유에 대해 ‘단순한 상용차의 의미를 넘어, 레저와 비즈니스에도 쓸 수 있는 다용도 자동차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현우는 실제 가수와 배우, 화가, 사업가 등과 같이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런 이현우의 이미지와 그랜드 스타렉스의 이미지를 하나로 엮어, 이 차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린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그러나 이 광고는 오래가지 못했다. 광고가 방영되고 있는 도중 이현우가 음주운전 측정을 거부하고 도망가는 사건이 있었는데, 당시 이현우는 운전면허 취소 상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했다. 네티즌들로부터 검증되지 않은 인물을 광고 모델로 썼다는 질타가 이어지자, 현대자동차는 바로 광고를 중단했다.

이현우가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했을 때 탄 차는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였다. 자세한 모델까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연기자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이현우의 이미지와 성공하는 사람들이 타는 프리미엄 세단 벤츠 E클래스의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 그래도 운전자로서의 기본 소양이 안 되었으니 쯧쯧.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벤츠 E클래스는 모두 4종류이고, 차값은 5,990만 원에서 1억590만 원까지 다양하다.


현대 투싼 광고에 나온 이효리의 선택
작년 가을 현대자동차는 인기 스타 이효리를 소형 SUV 투싼의 광고 모델로 골랐다. 이효리를 주인공으로 한 ‘질투’와 ‘십년 후’라는 두 가지 테마로 2편을 제작했고, 공중파와 케이블 TV에 방영했다.

OST로는 이효리의 노래 ‘톡!톡!톡!’(Toc, Toc, Toc)이 깔려 광고라기보다는 한 편의 뮤직비디오 같다. 광고에는 블랙 투싼과 검은색 레이밴 선글라스, 가죽재킷과 레깅스로 카리스마 있고 섹시하게 치장한 이효리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이 광고의 효과로 작년 8월에서 10월 사이 투싼은 1만9,739대가 팔려, 2006년보다 판매가 35.11%가 올랐다.



그렇다면 이효리가 선호하는 자동차는 무엇일까? 매끈하고 날씬한 몸매를 뽐내는 스포츠카를 탈 것이라 예상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그녀가 타는 차는 다름 아닌 닛산 큐브다. 닛산 큐브는 1.5박스카 형태로 만들어진 패션카로 작년 인기리에 방영된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김선균이 타고 나오면서 히트를 했다. 국내 수입 중고차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닛산 큐브는 1.3L 휘발유 엔진을 얹고, 넓은 공간과 많은 편의장비를 갖추고 있다. 외모가 귀여워 20대를 중심으로 불티나게 팔렸다. 덕분에 1,400만 원 내외하던 차값이 500만 원 가까이 올랐다고.
이효리는 귀여운 차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닛산 큐브 외에도 1,000cc급 전동식 소프트톱을 단 닛산 휘가로를 갖고 있다.


이 외의 스타들이 타는 자동차
다른 스타들은 어떤 차를 탈까? 자동차 광고를 직접 촬영하지는 않았지만, 현재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들의 자동차를 모아봤다.

● 국민 MC 유재석, 현대 그랜져 TG  차값 2,548만~3,811만 원

● 제8의 전성기 박명수, 메르세데스 벤츠 CL63 AMG, 차값 2억900만 원

● 귀티와 빈티를 모두 갖춘 배우 박신양, BMW 740i, 차값 1억3,680만 원

● 잘생기고 완벽한 장동건, 포르쉐 카이엔, 차값 7,540만~1억6,700만 원

● CF의 퀸 전지현, 폭스바겐 뉴 비틀, 차값 3,300만~3,950만 원

● 신화 전진, BMW M3, 차값 5,000만~9,300만 원(중고가)

● 플라이투더 스카이 환희, BMW M6, 차값 1억2,000만~1억7,000만 원(중고가)

● 지금은 군대 간 토니안, 페라리 F430, 차값 2억2,500만~2억3,800만 원(중고가)

● 한류열풍의 주역 배용준, 마이바흐, 차값 6억6,000만~7억8,000만 원


출처:카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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