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TV를 볼 수 있는 셋톱박스

가격이 180달러인 슬링박스(Slingbox)를 TV나  가정용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하면 욕실에서도 노트북을 통해 생방송 쇼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로마에 위치한 호텔의 욕실이라 하더라도 노트북으로 TV를 감상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이 제품은 인터넷을 통해 TV의 프로그램을 전송해주기 때문에 당신이 어디에 있건 휴대폰으로도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 230달러인 슬링박스 프로(Slingbox Pro)는 티보(TiVo,), 위성박스, 애플 TV, DVD 플레이어 등과 접속이 가능하다.

물론, 슬링박스는 티보만큼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어쩌면 슬링박스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을 지도 모른다. 새로 출시된 슬링박스 솔로(Slingbox Solo)는 기존 제품보다 더 저렴한 180달러로 고화질(HD Gear)을 즐기기 위한 잭이 내장되어 있다. 일상에서 슬링박스의 기능은 바로 인터넷을 통해 TV상의 모든 프로그램을 노트북 및 트레오(Treo)나 윈도우 모바일 폰과 같은 스마트 폰으로 전송해주는 것이다 즉, 다른 방, 다른 도시, 다른 대륙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이 가정에서 즐기던 그리고 이미 시청료를 지불한 채널과 녹화 프로그램들을 어디에 있건 시청할 수 있는 데 있다.

고화질을 자랑하는 티보 장치가 아래층에 설치되어 있지만 TV를 위층에서 즐기고자 할 때, 이 제품은 매우 유용하다. 또한 호텔 방에서 영화를 보기 위해 한편 당 13달러를 지불해야 하지만, 이미 블록버스터 영화가 집안의 비디오레코더에 저장되어 있다면 그럴 필요가 없다. 이 외에도 슬링박스는 해외에 머무는 동안 고향의 뉴스나 스포츠 중계가 보고 싶을 때 활용할 수 있다.

 출처 Trend Hu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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