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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자동차관련

연비를 2배 향상시킨 도요타의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카 ‘FCHV-ad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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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Toyota)는 고성능 연료전지 시스템인 도요타 FC 스택(stack)을 탑재해 한번 충전으로 830km까지 주행이 가능한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카 ‘FCHV-adv(Fuel Cell Hybrid Vehicle-advanced)’를 공개했다. 도요타는 일본의 국토 교통성(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으로부터 FCHV-adv의 차량 인증을 받았다고 전했다.


도요타 FC 스택은 MEA(Membrane Electrode Assembly; 분리막 전극접합체)로 이루어져 있는데, 저온의 환경에 있는 MEA에서 전기를 생산하려면 내부에서 발생한 물 때문에 문제가 됐었다. 따라서 연료 전지에서 발생하는 물의 양과 움직임을 이해하기 위한 근본적인 연구가 진행됐고, 그 결과 엔지니어들은 저온에서 시동을 걸 수 있도록 MEA 디자인을 최적화할 수 있었다. FCHV-adv는 영하 30도에서도 시동 및 주행이 가능하다.


게다가 연료전지 성능과 회생 제동 시스템(감속 시나 제동 시에 모터를 발전기로 작동시켜 차량의 운동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해, 배터리로 회수하여 재이용하는 시스템)의 개선, 보조 시스템의 에너지 저감을 통해 연비를 25% 향상시켰으며, 연료전지의 내구성도 좋아졌다.


도요타는 FCHV-adv에 자체개발한 70MPa 고압 수소 탱크를 장착해 한 번의 수소 충전으로 83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는 기존의 FCHV 모델보다 연비가 2배 이상 개선된 것이다.


출처
http://www.automotive-business-revi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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