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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노트북

LG.Philips LCD, 노트북 PC용 ‘Dirty-Free 패널’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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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광판 표면 성분을 바꾸어 외부 오염 물질이 덜 묻고 잘 지워지는 패널 개발
성숙한 노트북 시장에 철저한 고객만족 경영으로 노트북 시장에서 경쟁력 이어가
내년 상반기 양산 후 2008년 내 노트북 PC용 패널 전 제품에 확대 적용할 계획

LG.Philips LCD (대표이사 권영수, 權暎壽)는 때가 묻지 않는 깔끔한 노트북 PC용 패널을 개발하고 내년
상반기에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Philips LCD는 지문 얼룩이나 유성펜 자국 등 외부 오염 물질이 기존 제품에 비해 덜 묻고, 묻었을
경우에도 쉽게 지워지는 방오성(防汚性) 기능이 적용된 노트북 PC용 패널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일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후라이팬이 발수ㆍ발유 성질을 띄는 불소 성분인 테프란을
표면에 코팅해 음식물이 후라이팬에 잘 붙지않는 것과 유사한 원리를 사용했으며 이러한 성능이 추가
적인 장비나 공정없이 구현이 가능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일반적으로 LCD 패널에 사용되는 편광판 표면에 제품 특성에 따라 노트북 PC용 패널은 눈부심을 방지
하는 저반사 글레어 코팅(Glare Coating), LCD TV용 패널의 경우에는 상비침 현상을 억제하기 위한
안티 글레어 코팅(Anti-Glare Coating) 등을 적용하게 된다. 특히 편광판 표면에 글레어 코팅이 적용될
경우 지문 얼룩을 비롯한 외부 오염에 취약하여 방오 기능을 추가로 적용하는 시도들이 진행 되어
왔는데 기존에는 방오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두번의 공정을 거쳐 편광판 표면에 코팅 처리를 해야했지만
이번에 LG.Philips LCD가 개발한 15.4인치 노트북 PC용 패널은 한번의 공정으로 글레어 코팅 및 방오
코팅 기능을 구현해 추가적인 장비나 공정없이 제품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

노트북 PC 사용자들은 노트북 방향이나 각도를 조절할 때 화면 표면을 자주 만지게 되는데 이때 화면
표면에 생기는 지문 얼룩은 반드시 전용세제를 사용해서 닦아야하며 얼룩이 오랜기간 누적되면 잘 지워
지지 않는 불편함이 생긴다.

이것은 노트북 PC 사용자들이 만지게 되는 노트북 PC 화면이 유리기판 위에 편광판을 부착한 상태이고
편광판 표면의 성분이 친수ㆍ친유 성질의 아크릴레이트로 이루어져 있어 기름 성분으로 이루어진 지문
얼룩이나 유성펜 자국이 잘 지워지지 않으며 전용 세제가 아닌 물이나 알코올로 지우면 필름이 손상되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선행개발 1 담당 안병철 상무는 “LG.Philips LCD는 고객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덕분에 차별화된 노트북 PC용 제품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 향후에도 고객
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G.Philips LCD는 방오 기능을 15.4인치 노트북 PC용 패널에 최초로 적용해 내년 상반기 중에 양산할
계획이며, 2008년 내에 노트북 PC용 패널 전 제품에 점차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LG.Philips L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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