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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자동차관련

접었다 펼 수 있는 바이크, 전기 오토바이 '볼티튜드(Voltit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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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접어서 어디든 갖고 다닐 수 있는 스위스제 칼이 유행하던 적이 있었다. 크기가 작긴 했지만 접고 펼 수 있다는 신선한 디자인으로 오랫동안 사람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다.

 


새로운 형태의 전기 바이크 '볼티튜드(Voltitude)'도 접고 펼 수 있다는 점에서 스위스제 칼처럼 획기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볼티튜드 바이크는 몸체를 접어 한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다. 게다가, 개발자가 특허를 받은 '이지폴드 시스템(EasyFold System)'을 이용하여 순식간에 접을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접은 상태에서는 카트처럼 밀어서 이동할 수 있어 팔에 힘을 줄 필요가 없다. 또한, 운전대에 모터를 켜는 버튼이 있어 끌고 갈 때도 힘을 전혀 쓰지 않아도 된다. 물론 일반 바이크처럼 시퀀셜 기어박스(sequential gearbox),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앞 뒤 조명, 도난방지 잠금장치까지 두루 갖추었다.

 


볼티튜드는 스쿠터 형태이지만 전기로 가며 페달을 사용한다. 지면과의 거리는 가깝지만 좌석에서 운전대, 페달까지의 거리는 일반적인 바이크와 동일하다. 따라서 사용자는 표준 크기의 자전거를 타 듯 편하게 운전할 수 있다.

 


250W짜리 전기 모터는 뒷바퀴에 동력을 공급하며 제한속도 15.5 mph까지 달릴 수 있게 도와준다. 차체에 장착된 배터리는 한번 충전으로 25마일까지 족히 달리 수 있다.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볼티튜드는 현재 스위스 고객을 위해 소규모 생산중이다. 지금부터 사전주문을 받으며 올해 말에는 대규모로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http://www.voltitu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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