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행 주차 옆으로 운전 가능한 전기자동차 . ‘EOscc2(EO smart connecting car 2)’

 

독일 인공지능연구센터의 한 개발팀이 만든 이 전기차는 대도시에서 운전하기 좋은 유연한 초소형 자동차를 목표로 설계됐다. 4개의 4kW급 바퀴 허브 모터를 구동하는 54볼트 인산철리튬 배터리로 움직인다.

 

또한 이 전기차는 사물을 입체적으로 보는 전방 및 후방 카메라, 전위차계 센서, 원격감지기술인 라이더(LiDAR) 시스템, 물체와 사람의 거리와 동작을 인식하는 6개의 3D ToF(Time of Flight) 카메라 등을 장착했다. 이러한 센서와 장치들은 차량에 내장된 컴퓨터와 연결되어 있어 무인 자동 주차기술 및 운전자 지원 기능을 실현한다.

 

향후 추가적인 기술 개발이 이뤄지면 운전자의 조작 없이도 자동차가 완전히 자동으로 운행을 하고, 장거리 운전의 경우에는 다른 ‘EOscc2’ 차량들과 연결하여 기차 같은 “소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러 대의 차량을 연결하게 되면 서로의 배터리 전력을 나눠 쓰고 바람의 저항을 덜 겪으면서, 개별적으로 운전하는 것보다 전력 사용을 아낄 수 있다.

 

‘EOscc2’의 바퀴는 완전히 옆으로 돌아간다. 덕분에 좁은 주차 공간에서도 바로 들어가고 나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간이 빠듯할 경우 차체가 웅크리듯이 1미터 가량 길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주차가 더욱 용이해진다. 또한 제자리에서 돌 수 있으며, 대각선 운전도 가능하다.

 

만약 원하는 용도로 사용하기에 자동차가 충분히 크지 않다거나 주행 거리가 부족하다면, 도킹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른 차와 연결하고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은 물론 확장 모듈을 추가할 수 있다. 확장모듈에는 주행거리 확장장치, 객차 모듈, 짐칸 모듈 등이 있다.

 

‘EOscc2’가 향후 시판용 버전으로 나올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한편 이 전기차의 운전 영상은 유튜브에서 찾아볼 수 있다.

 


robotik.dfki-bremen.d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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