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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통신기기

LG전자, '모바일TV 디코더 칩' 2008년 120만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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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TV 칩(Chip)을 캐시카우로 키운다"

이동 중 TV방송 수신가능한 '모바일(Mobile) TV 디코더 칩' 본격 시판
한국, 유럽, 일본 방식의 모바일TV 기술표준 모두 지원
회로설계 최적화 통해 소비전력 65% 개선
'모바일 XD-Engine' 탑재해 이동 중 선명한 화질 제공
글로벌 휴대폰/네비게이션 업체에 내년 120만개 공급 계획
LG전자 시스템IC사업팀장 손보익 상무, "이번 제품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모바일TV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라며, "지속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글로벌 모바일TV 시장을 리드할 계획"

LG전자(대표: 南鏞, www.lge.com)가 모바일TV에 적용되는 핵심부품인 '디코더 칩(Decoder Chip)'을 캐시카우(Cash Cow)로 키운다.

LG전자는 휴대폰이나 네비게이션 등 IT 기기로 이동 중에도 TV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모바일(Mobile) TV 디코더 칩'을 국내외 시판에 나섰다.

'디코더 칩(Decoder Chip)'은 이동 중에도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압축된 방송 콘텐츠를 풀어주고, 해독하는 모바일(Mobile) TV의 핵심부품이다.

'모바일TV 디코더 칩'은 국내의 모바일TV 기술표준인 지상파 멀티미디어방송(T-DMB)과 위성 멀티미디어방송(S-DMB) 뿐만 아니라, 유럽의 기술표준(DVB-H/T)과, 일본의 기술표준(ISDB-T) 등을 모두 지원하는 '멀티 스탠다드(Multi Standard) 디코더 칩'이다.

이 제품은 회로설계를 최적화해 유럽의 모바일TV(DVB-T) 경우에 소비전력을 경쟁사의 제품(400mW)보다 대폭 절감시킨 140밀리와트(mW)로 업계 최저의 소비전력을 지원한다.

또한, '모바일 XD-Engine'을 탑재해 노이즈를 제거하고, 선명도를 높여 이동 중에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고, 유럽의 모바일TV(DVB-T) 시청 시 화질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디인터레이서(Deinterlacer)기능'을 내장했다.

모바일TV 기술표준에서 주로 사용되는 고압축 비디오 디코딩 표준인 'H.264'를 채택하였고, 최대 60fps(frames per second, 초당 프레임 수)를 지원하여 PIP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일본 모바일TV 기술표준(ISDB-T)의 이동멀티미디어방송인 '원세그(1-seg)' 뿐만 아니라 지상파멀티미디어방송(13-Seg) 프로그램도 휴대폰이나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로 시청이 가능하다.

'모바일TV 디코더 칩'의 세계시장 규모는 2007년 1,200만개, 2008년 2,500만개, 2009년 3,600만개, 2010년 4,200만개로 연평균 48%씩 성장할 전망이다.

LG전자는 '모바일TV 디코더 칩'을 일본과 유럽에 공급되는 휴대폰 등에 적용할 예정이며, 2008년 글로벌 휴대폰 및 네비게이션 제조업체에 120만개의 칩을 공급할 계획이다.

LG전자 시스템IC 사업팀장 손보익 상무는 '기존 제품은 국내에 국한된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부품이었다면, 이번 디코더 칩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모바일TV 시장을 겨냥한 부품"이라며, "지속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글로벌 모바일TV 기술을 리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모바일TV 디코더 칩'의 해외판매를 계기로 지난 2005년부터 본격화한 '가정용TV 수신칩'과 함께 '칩(Chip) 비즈니스'를 강화해 캐시카우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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