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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도공 관할 고속도로 전 영업소 하이패스 개통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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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도공 관할 고속도로 전 영업소 하이패스 개통 완료

한국도로공사(사장 권도엽)는 연초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해온 고속도로 통행료 무인요금 수납시스템인 하이패스의 전국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20일 오후 3시를 기해 도공 관할 전국 261개 모든 영업소에 완전 개통한다고 밝혔다.

하이패스 시스템은 지난 2000년 6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최초 개통 후 금년 6월 경부고속도로 서울영업소 등 6개소 확대를 시작으로 단계적 구축을 추진하여 이번에 전국 영업소에서 완전 개통하게 되는 것이다.

장성조 하이패스운영팀장은 "금번 최종 개통으로 도공이 관리하는 전국 고속도로 어느 영업소에서나 무정차, 무현금, 무인 하이패스 이용이 가능한 시대가 개막되게 되었다"면서 "연말이면 매일 고속도로 이용차량의 15%인 약 52만대가 이용 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08년 25%, '10년 이후엔 50%로 하이패스 이용율이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이패스는 전용차로로 운영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기존 일반차로의 차량 지·정체가 예상되거나 소형영업소의 경우 일반차로와 전용차로를 겸해 이용할 수 있는 혼용차로로 잠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하이패스 단말기(OBU) 보급률 등을 감안하여 전용차로로 전환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하이패스 이용시에는 무인 시스템 도입에 따른 비용 절감액을 활용해 5∼20%까지 통행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하이패스 전국 구축에 따른 사회적 편익도 2015년까지 약 1조 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참고로 하이패스 단말기(OBU) 보급은 꾸준히 증가해 현재 66만대가 보급되었으며 12월 말까지 총 72만대가 보급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이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하이패스 차량단말기(OBU)와 전자카드를 사용하여야 하며, 전국 고속도로 영업소 및 휴게소를 방문하거나 하이패스 플러스 홈페이지(www.hipassplus.co.kr) 또는 단말기 시장 판매 업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하이패스 차로 이용방법은 하이패스 차로로 진입해 하이패스 차로로 진출해야 자동 정산된다. 단, 잔액부족 등 비정상차량은 반드시 출구 일반차로로 진출하면서 근무자에게 통행료를 정산하여야 한다. 또한 하이패스 차로에는 안전사고 및 위반차량 예방을 위한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어 반드시 30km/h 이내로 진·출입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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