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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IT

세컨드라이프에서 돈을 벌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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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07년12월26일-- 지금 세계 온라인업게의 화두는 구글과 세컨드라이프다. 두군데 모두 성공적인 비스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또 그 성과도 명성에 걸맞게 축적하는 모습이다.

그중에 세컨드라이프는 대기업들을 위시하여 급속도로 비즈니스 영역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세컨드 라이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IT기업 ‘린드 랩스’가 개발한 가상세계 서비스다. 사용자가 아바타로 3차원 환경을 돌아다니며 채팅이나 각종 게임을 하거나 옷, 무기, 집 등의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세컨드 라이프는 2003년 공개 서비스를 한 이후 회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5년 1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현재는800만명에 이른다. 동시 접속자수도 평균 3만명을 넘어 매월 성장률이 10~12%에 달하고 있다.

가상세계가 비즈니스 모델이 되면서 아디다스, 델 컴퓨터, 도요다 등 세계적인 기업들도 앞다투어 세컨드 라이프에 진출했다. 물론 요즘은 한국의 대기업들도 속속 세컨드라이프에 진입하였다는 소식도 간간히 들린다. 이렇게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상세계에서의 비즈니스는 과연 어느정도의 비전이 있을까?

다국적 E-비즈니스기업인 핸섬피쉬코리아(HandsomeFISH)의 조현일 부사장은 "가상세계도 현실세계와 마찬가지의 문제점이 생기게 된다. 그것은 바로 마케팅의 어려움이다"라며 물건을 팔기위해선 사람들에게 알려야 하는데 그 방법과 수단이 아직은 너무나 고비용 저효율이라는 것이다. 현재 세컨드라이프의 가장 큰 약점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곳이 드물다 라는것이다.

"아직까지는 새로운 세계에 대해 학습하는 과정이고, 숙련되지 않은 유저들일수록 더욱 그런 경향이 짙으므로 자신들만의 세계에 갇혀지내는 시간이 많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많이 이용하는 광고도구로 검색어 등록인데 매주 들어가는 비용에 비해 얻어지는 효과가 저효율이라는것이다.

"현실과 마찬가지로 수요가 크게 증가하지않아 현재로 봐선 비즈니스하기엔 기회비용이 높으나, 반대로 사업기회도 많다"고 하며, 단지 "처음부터 비용을 크게 지불하지말고 시장조사기간을 길게 가져 적절한때에 과감한 마케팅을 하길 권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제 곧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고 앞서 언급한 세컨드라이프와 같은 가상세계가 더욱 그 영역을 넓힐 것이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도전은 항상 신중함을 필요로 함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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