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자동차관련

도요타(Toyota), 미국 내 매출에서 포드(Ford) 제치고 2위로 등극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7년 미국시장 매출액 기준으로 도요타(Toyota Motor Corp.)가 75년 동안이나 업계 2위 자리를 고수해온 포드(Ford Motor Co.)를 제쳤다. 포드를 추월하기 위해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며 공격적인 전략을 펼친 덕택이다.


최근 발표된 매출 통계를 보면 도요타는 포드보다 48,226대 더 많은 자동차를 판매했다. 도요타의 매출은 지난해 3% 성장했는데, 이는 57%나 매출이 뛴 도요타 툰드라(Tundra) 픽업과 같은 새로운 모델 덕택이다.


반면 포드의 매출은 12% 하락했다. 지난해는 소비자들의 고유가와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되면서 1988년 이후 업계 최악의 해가 될 것이라고 예측됐었다.


포드 전문가인 밥 크레이프케(Bob Kreipke)는 포드가 미국 내 매출에서 제너럴 모터(General Motors Corp.)에 이어 2위를 하지 못한 것은 1931년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2007년 포드의 승용차 매출은 24%나 하락했다. 이는 포드 머스탱(Mustang)등 구 모델과 신 모델인 포드 토러스(Taurus) 세단 모두 매출이 부진한 탓이었다. 그리고 포드의 트럭 매출은 5% 하락했다.


도요타에서 최근 포드로 자리를 옮긴 짐 팔리(Jim Farley)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는 포드의 사업 계획에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이 통계 수치를 보면 우리의 사업방식과 경쟁업체들의 사업방식에 많은 차이가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 수치를 통해 우리의 사업방식에 확신을 갖게 됐고, 현 사업계획을 그대로 밀고 나갈 것이다. 단지 새로운 모델을 개발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팔리(Farley) 포드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가 AP(The Associated Press)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팔리(Farley)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는 2007년 포드가 포드 에지(Edge)와 링컨(Lincoln) MKX 모델이 히트를 기록한 것을 지적했다. 포드의 크로스오버 부분은 지난해 업계 평균인 17%를 훨씬 뛰어넘어 62%의 성장을 기록했다.


출처 ABC News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