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스쿠터의 인기가 절정일 때조차 양복을 입고 스쿠터를 타는 사람은 흔하지 않았을 정도로 스쿠터는 자유로운 젊은이들의 소유물이었다. 스쿠터의 인기는 아직 사그라들지 않았기에 제조사들은 별의별 아이디어를 동원해서 제품을 판매하려고 한다. 이제는 아예 반달(vandal)들과 불꽃추종자들을 타겟으로 하는 스쿠터까지 나왔다. 


‘그래피티 스쿠터(Graffiti scooter)’는 스쿠터 뒷부분에 초크를 달아놓아 움직일 때마다 길바닥에 자동으로 그림이 그려지는 것이 특징이다. 방향감각이 둔한 아이들에게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알려주기에 안성맞춤이겠지만, 실제로는 반달리즘(vandalism)의 재미를 위해 고안된 것이다. 


‘이스파크 스쿠터(eSpark scooter)’는 한 술 더 뜬다. 스쿠터 뒷부분에 초크 대신 불꽃이 나오는 바를 설치해, 움직일 때 현란한 불꽃을 튀긴다. 이 스쿠터는 전기로 작동하는데, 8시간 충전을 하면 최대 시속 10마일(시속 16km)로 40분을 갈 수 있다. 불꽃을 내며 움직이는 스쿠터는 주의를 끌기에는 충분하지만 자칫하다간 공원이나 숲에서 큰 불을 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겠다.


그래피티 스쿠터(Graffiti scooter)는 59.99달러, 이스파크 스쿠터(eSpark scooter)는 179.99달러다.


http://www.ohgizmo.com/2011/04/22/razor-scooters-now-all-about-vandalism-and-starting-forest-fi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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