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음악 서비스 분야에서 전통의 강자로 군림해 오던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입지가 나날이 좁아지고 있다. 이동통신용 단말기 제조업체인 노키아(Nokia)의 무료 음악감상 서비스와 내년 봄 출시 예정인 소니 에릭슨(Sony Ericsson)의 새로운 방식의 음악 다운로딩 서비스가 이들에게는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소니 에릭슨이 출시 할 다운로딩 서비스는 100만곡 이상의 디렉토리를 갖추어 두고 ‘플레이 나우(PlayNow)’라는 툴을 이용하여 사용자들이 PC나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직접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 새로운 서비스는 수 백만대의 단말기를 구입하는 오렌지(Orange)나 보다폰(Vodafone)과 같은 우량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의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과감한 시도로 보인다.


과거의 이동통신 사업에 있어서 음악 등의 서비스 판매는 단말기 제조업체가 아닌 유통업체의 몫이었다. 불과 두 달 전, 세계 최대 단말기 제조업체인 노키아의 음악 서비스 산업에의 진출 선언은 영국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인 오렌지(Orange)와의 마찰을 일으켰다. 노키아의 발표에 오렌지 이동통신은 음악 사이트 링크 기능이 추가된 노키아 폰 공급을 잠정적으로 중단하였다.


소니 에릭슨의 컨텐트 개발 부문장인 마틴 브룸크비스트는(Martin Blomkvist) “우리의 이번 시도는 전에 없던 획기적이며 새로운 것이다”라고 음악서비스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를 드러냈다. 사실 세계 4위의 단말기 제조업체인 소니 에릭슨은 2004년 이래로 게임, 자회사인 소니 비엠지(Sony BMG)의 음악 제공 등 조그마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새로운 서비스인 플레이 나우(PlayNow)-아직 가격은 미발표된 상태-는 세계 4대 메이저 레코드사의 모든 음악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동통신 단말기, PMP등의 기타 장비, PC에서까지도 작동이 가능할 정도로 폭 넓게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소니 에릭슨의 플레이 나우는 지난 8월 새로운 서비스의 출시를 소개하면서 노키아의 CEO인 올리-페카 칼라스부오(Olli-Pekka Kallasvuo)가 말한 “현재와 미래의 세상은 과거와는 다를 것이다”라는 말을 반향한다. 소니 에릭슨과 노키아는 이들이 음악 서비스 산업에 뛰어들게 된 것은 거스를수 없는 추세이며 그들은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한다.


지난 11월 애플(Apple)은 유럽에 아이폰(iPhone)을 출시하여 단말기 제조업체들의 영역을 침범하기 시작하였다. 애플의 비즈니스 모델은 간단하다. 단말기를 통해 음악을 듣는 고개들을 자사의 아이튠(iTunes) 서비스로 끌어 들이는 것이다. 단말기 제조업체들이 아이폰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음악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들은 판단하였다. 특히 미국과 유럽처럼 대체 경로(PC에서 단말기로의 전송)를 통한 다운로드가 활성화 된 시장에서라면 이는 더욱 절실한 선택인 것이다

노키아는 이런 상황을 고려하여 지난 12월 초 노키아 뮤직 스토어에서 1년간 무료로 음악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프리미엄 폰 판매계획을 발표했다.


유니버셜 뮤직(Universal Music)은 노키아 단말기에 적합한 카탈로그를 비공개 가격에 제공하기로 하였고 이동통신업체들의 모바일 음악 다운로드 사이트에 실망한 다른 레코드 회사들도 조만간 이 움직임에 동참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워너 뮤직(Warner Music)의 CEO인 에드거 브롱만(Edgar Bronfman)은 지난 11월 마카우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현재 모바일 플랫폼에서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것들은 지루하고 진부하며 기본적인 것들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발표에 따르면 이동전화 사용 고객의 10% 미만이 음악을 구입하는 데 전화를 사용하며, 1% 미만이 기타 게임 등을 구입하고 있다고 한다.


반면 아직도 이동통신 업체들은 서비스 사업을 고수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보다폰의 컨텐트 개발부문 선임연구원 네일 워커(Neil Walker)는 “우리는 전에 그래왔듯이 지금도 고객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를 원한다”며 그들의 의지를 피력한다.


그러나 이미 단말기 제조업체들의 공세는 시작되었다. 같은 날, 소니 에릭슨은 서비스 개시를 공식발표하였고 보다폰은 노키아의 음악 사이트와 링크가 가능한 이동전화를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폰의 이러한 발표는 프랑스 오렌지와 독일 티-모바일(T-Mobile)이 아이튠과 제휴한 데 따른 행동으로 분석된다.


치열한 주도권 싸움이 예상되는 이 때, 보다폰은 자사의 음악 사이트인 뮤직스테이션(MusicStation)을 론칭함으로써 음악 사업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4달러의 비용만 지불하면 일주일 동안 무한정으로 음악을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다운로드한 음악의 유효기간은 일주일 또는 추가비용을 지불하였을경우는 그 이상이다.


보다폰의 아이디어는 적중했다. 이 서비스 출시 첫 일주일 동안 분당 1명씩의 고객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그러나 일주일에 4달러라는 비용이 주는신선함은 조만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낮은 가격을 책정한 부분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안에 광고와 같은 또 다른 수익 모델을 발굴해야만 한다.


결국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 낼 수 없다면 새로운 시도는 무위로 돌아갈 것이다.


출처 CNN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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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텍 뮤직 시스템 社가 출시한 ‘프렛라이트(Fretlight) FG-431 빈티지 일렉트릭 기타(549.95달러)
’는 기타를 처음 시작한 이들에게 안성맞춤이 제품이다. 이 기타는 기타 목 부분에 달린 132개의 소형 LED들이 음악에 맞춰 반짝이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이 반짝이는 부분을 따라 손가락을 움직이기만 하면 연주를 할 수 있다.  


오디오-아웃 플러그 측면에 위치한 소켓은 ‘프렛라이트’라는 단어에 불이 들어오게 한다. 기타를 USB 케이블과 연결하면 기타 목 부분에 장착된 LED들이 반짝이며, 줄, 음계, 화음, 악절 사이에서 손가락 움직임을 용이하게 한다.


이 제품에는 6개의 줄, 21개 프렛, 3가지 방식의 픽업 셀렉터 그리고 기타를 다른 앰프 또는 음향 장치(effects processor)에 연결할 수 있는 0.25 인치 표준 포트가 있다.


프렛라이트 모델 가격은 399.95달러~899.95달러이다. 전기 기타 모델에는 스테인리스강 프렛이 사용되고, 설치용 DVD와 프렛라이트 레슨 플레이어 소프트웨어도 제공된다. 이 소프트웨어에는 31개 초보자 레슨이 포함되어 있으며, 추가 레슨 패키지는 온라인 구매 가능하다.


이론과 기교를 넘어선 기타 연주가 가능해지면서, 멜로디나 코드 순서를 넘어설 수 있으며, 초기 연습 기간 동안에도, 피치 조정없이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이 기타를 연주할 때에는, 약간 어두운 장소를 선택해야 LED를 잘 볼 수 있고, 기타 앵글을 잡아 전체 프렛보드를 볼 수 있게 하고 사용해야 한다. 프렛라이트 기타는 다른 장치와 연결하지 않고, 일반 기타처럼 사용도 가능하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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