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휴대폰의 세련된 슬림 디자인과 터치기술을 결합한 또하나의 제품인 ’터치 라이팅(Touch Lighting)폰’(모델명 LG-KF510)을 전세계 50개국 동시에 출시합니다.
이 제품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2008’ 전시회에서 첫 공개된 것으로 그 당시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전시회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제품입니다.
터치 라이팅폰은 10.9㎜ 두께의 초슬림 슬라이드 폰에 독창적인 터치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휴대폰 전면 하단 부분을 ‘인터랙티브 터치 라이팅(Interactive Touch Lighting)’ 기술이 적용된 발광다이오드(LED) 터치 패드로 구현해 사용자의 터치에 따라 시시각각 다양한 패턴이 구현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즉, 기존에 단순히 버튼 역할을 하던 터치패드와 달리 손가락의 움직임에 따라 화살표나 체크 등 다양한 모양의 LED화면을 볼 수 있으며, 사용자의 동작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터치 시 미세한 진동을 느낄수 있게 했습니다.
이 제품의 또다른 특징은 금속 소재의 풀 메탈 프레임과 전면에 강화유리를 장착해 특유의 고급스러운 질감과 내구성을 살렸다는 점입니다. 특히 그라데이션 기법(Gradation: 점층법)을 이용해 ‘스타더스트 다크 그레이(Stardust Dark Grey)’와 ‘선셋 레드(Sunset Red)’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메탈 소재인 휴대폰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그라데이션 기법을 적용해서 휴대폰 상단에서 하단으로 내려올수록 점점 색이 옅어지는 독특한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 파워 세이빙(Smart Power Saving)’ 기능을 적용해 주위 환경에 따라 화면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돼 기존 제품들에 비해 최대 29%까지 배터리 소모량을 절약할 수 있으며, 오토 포커스, 이미지 보정, 적목현상 방지 기능이 탑재된 3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했습니다.
LG전자는 일련의 휴대폰 신제품 출시를 통해 프라다폰으로 확보한 디자인에서의 리더쉽을 지속적으로 유지해나가며 터치 기술을 발전시켜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