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 지문인식보안센서 탑재한 최신형 휴대폰 ‘FOMA F906i’ 발표

휴대전화의 기능과 범위가 나날이 확대되고 있는 요즘, 후지쯔(Fujitsu)에서 아이팟에 대응할 만한 최신 기능들을 갖춘 지문인식 단말기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포마(FOMA) F906i’는 3.2인치 회전 스크린의 슬림형 폰으로 지문인식 분야의 최고업체인 오센텍(AuthenTec)의 독자적 기술인 보안과 편의, 개인화, 내비게이션을 위한 ‘파워 오브 터치(Power of Touch(R))’ 기능을 탑재했다. 포마 F906i는 오센텍의 특허 기술인 ‘트루 프린트(TruePrint(R))’ 기술에 기반한 파워오브터치 기능을 탑재한 후지쯔의 16번째 단말기이며, 트루네비(TrueNav(TM))기능을 탑재한 최초의 단말기로 풀브라우저, 메뉴 및 다큐먼트 네비게이션이 가능하다.

F906i는 일본의 대표적 이동통신업체인 NTT 도코모(DOCOMO)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NTT 도코모의 많은 기존 제품들이 오센텍의 보안 지문 인식 기능을 탑재한 바 있으나, AES1710 지문인식 센서와 트루네비 기능이 탑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센텍의 AES1710 지문인식 센서는 특허 기술인 ‘트루프린트(TruePrint)’에 기반하고 있는데, 이 기술은 진짜 지문이 있는 피부 표면 아래의 진피 층까지 판독이 가능하다. 피부 속을 읽어내는 이 접근방식 때문에 오센텍 센서는 거의 모든 지문을 실패 없이 읽어낼 수 있다.

F906i는 이 외에도 3G/GSM 국제로밍, 업그레이 판 GPS 지역정보, HSDPA, 일본의 모바일TV 표준인 원세그먼트, 휴대폰 두개의 기능을 합친 2 in 1 기능, DCMX 모바일 신용카드, 모바일 신용결제, VGA LCD 스크린 그리고 중국어, 일본어, 영어 음성을 문자로 번역해주는 음성 대 문자(voice-to-text) 번역 서비스 등을 갖추었다. 또 도코모사의 뮤직 앤 비디오 채널을 비롯한 다양한 비디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출처http://www.authentec.com/news-item.cfm?newsID=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