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맨’의 귀환, 소니 워크맨 시리즈
아이팟(iPod)이라는 절대 강자가 버티고 있고 그 뒤를 몇몇 업체들이 따르고 있는 MP3 시장에 과거의 영광를 재현하기 위하여 도전장을 던진 업체가 있다. 그 주인공은 ‘워크맨(Walkman)’이라는 단어를 고유명사화하고 한 시대의 획을 그었던 소니(Sony)이다.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 시장을 석권하였으나 MP3 플레이어 시장에서는 후발주자로 물러났던 소니는 이번에 노이즈 제거 기능을 장착한 제품을 출시하여 시장을 노리고 있다. 또한 모든 계층의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하여 모델의 등급을 세 단계(S, E, B급)으로 나누어 각각의 소비자들이 자신들의 예산범위 내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그 폭을 넓히기도 하였다.
우선 살펴볼 것은 최상위 모델인 S 시리즈이다. 최고 사양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운로드 스토어나 개인 컬렉션 등 다양한 채널에서 다수의 음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7.5mm 두께에 불과한 이 초경량 S 시리즈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모델 중 가장 슬림한 워크맨이다. 아울러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컨텐트 트랜스퍼(Content Transfer)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온라인 음악 서비스상의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가 없는 음악, 비디오 파일, 팟캐스트(podcast) 등을 손쉽게 '끌어다 붙이는(drag and drop)' 방식으로 워크맨으로 옮길 수 있어 사용의 편의성도 제고하였다. 다른 MP3 플레이어에 저장된 음악 트랙을 이동시킬 경우도 재작업을 전혀 할 필요가 없다.
다음으로 살펴볼 것은 사진과 비디오 클립 재생에 최적화되어 고화질의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E 시리즈이다. 2인치 HD 스크린은 뛰어난 밝기와 명암비를 보여준다. 이외에도 손쉬운 파일 관리, 사용자 친화 인터페이스 및 매우 긴 배터리 수명, 음질만큼 뛰어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S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E 시리즈 역시 다양한 포맷을 지원하고,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리핑 트랙이나 다운로드 받은 파일, 저작권이 있는 비디오 클립도 간단히 재생할 수 있다. 온라인 음악 서비스상의 DRM이 없는 파일도 '끌어다 붙이는' 방법으로 손쉽게 워크맨으로 가져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것은 세 가지 모델 중 가격대가 가장 낮은 B 시리즈이다. 가격대가 낮다고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고품질의 음질 등 소비자들이 소니라는 브랜드에 기대하는 모든 성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B시리즈는 4 가지 패션 칼라 중 선택할 수 있고, 휴대성이 매우 뛰어나 워크맨의 뛰어난 음질을 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되었다. PC USB 포트에 직접 연결해 간단한 '끌어다 붙이는' 방식으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다른 모든 워크맨 모델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음악 포맷의 음악파일을 장소, 방법에 구애 받지 않고 구매, 복사, 관리할 수 있다.
출처 http://news.sel.sony.com/en/press_room/consumer/portable_audio/walkman_players/release/36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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