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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신경합병증, 슈팟™으로 조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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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기업 제퍼 테크놀로지(Zephyr Technology)가 개발한 슈팟 다이아베틱(Shoepod Diabetic)이 미국에서 본격적인 실험대에 오를 예정이다. 슈팟 다이아베틱은 스마트 패브릭 기술을 통합하여 당뇨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는 기기이다. 당뇨병이 신경손상으로 사지의 감각에 문제를 일으켜 발생하는 신경합병증(Diabetic Peripheral Neuropathy)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슈팟 다이아베틱은 50그램이 채 되지 않는 기기이지만 기능은 강력하다. 환자를 관찰한 데이터를 휴대폰이나 USB 라디오 수신기로 무선 전송하여 PC에 다운로드받을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실시간 분석 및 일정기간의 동향 분석을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통합되어 있고, 좀 더 상세한 분석을 위해 전문의에게 보낼 수 있도록 최대 3개월분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제퍼의 프로젝트 매니저 크리스 하데이커에 의하면 너무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이 당뇨병이 바로 발목 절단의 주원인중 하나라고 한다. 그리고 많은 환자들에게 당뇨병 및 그 합병증을 다스리는 것이 상당히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고 있다고 한다.


하데이커는 발이 절단할 정도로 손상되는 데까지는 몇 단계의 발전과정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보통의 피부 상태에서 우선 굳은 살이 생겨 무감각한 상태가 되고, 이후 염증이 생기며, 마지막으로 완전히 부패하여 썩어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슈팟 다이아베틱은 발바닥의 온도 변화를 측정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으로 이러한 병의 진행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이 하데이커의 설명이다.


하데이커는 “발바닥의 온도변화를 관찰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이러한 관찰을 통해서 발을 얼마나 사용하는지, 그리고 잘못 사용하는지도 관찰할 수 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당뇨 신경 합병증으로 발이 썩어 들어가게 되는 것을 최대한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슈팟 다이아베틱으로 발에 굳은살이 박이며 무감각해지는 것을 감지하고 그 당뇨병 환자에게 ‘지금 합병증으로 발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다. 지금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경고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Medga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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