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빔, 불황에 맞춘 반값 동영상 MP3P 출시

71mm 대형 LCD를 갖추고 별도의 인코딩이 필요 없는 MP3P
최근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국내 MP3플레이어 시장에서도 다양한 기능을 가진 고가의 컨버전스(Convergence)형보다는 자신이 필요한 기능만 선별해 구매하는 스마트 구매자들이 늘고 있다.

컴퓨터 전문 기업 빅빔은 이런 고객들의 구매패턴에 맞춰 불필요한 기능을 모두 빼고 동영상 기능을 강화해 경쟁제품의 절반수준의 가격을 가진 동영상 중점의 MP3플레이어 'Ken D(켄디)'를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의 '켄디' MP3플레이어는 71mm(2.8형) LCD를 장착하여 어디서든지 영화, 뮤직비디오, 동영상 강의 등의 컨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고가의 PMP처럼 별도의 파일 변환이 필요 없이 누구든지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음악 파일 재생시 대중적인 MP3형식뿐 아니라 고음질 무손실 압축코덱인 FLAC, APE 등도 완벽히 지원해 더욱 깨끗하고 선명한 CD수준의 음질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사진보기, 녹음, 텍스트보기 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한 '켄디' MP3플레이어의 무게는 일반 PMP의 1/5수준인 60g으로 출퇴근 시간 공부를 하는 직장인, 등하굣길에 틈틈이 공부하는 수험생, 취직을 준비중인 취업생, 가방무게에 민감한 여성고객들에게 부담 없는 수준이다. '켄디' MP3플레이어는 최고 8기가바이트의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40개의 강의, 2000개의 MP3음악파일, 8천장의 고해상도 사진, 일간지 50년치 분량이 저장될 수 있는 용량이다.

빅빔 마케팅 팀은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동영상 강의 시청이 주용도인 고객 중 PMP의 무게가 부담되는 경우 동영상 중점의 MP3P를 선택하고 있다. 다만 20만원대가 넘는 가격으로 구매를 주저하고 있던 고객이라면 불필요한 기능을 최소화하고 동영상기능에 중점을 둔 빅빔의 '켄디'MP3플레이어는 훌륭한 선택이다.'라고 밝혔다.

'켄디' MP3플레이어는 4가지 색상을 가지고 있고 소비자 권장가격은 4GB모델이 107,000원, 8GB모델은 129,000원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빅빔 홈페이지(www.bigbeam.co.kr)나 카페(cafe.naver.com/meizu)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빅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