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휴대폰의 플라스틱 부분을 생수병을 재생 압축하여 만든 휴대폰 개발

휴대폰의 플라스틱 부분을 생수병을 재생 압축하여 만들고, 100% 재활용이 가능하게 한 휴대폰 모델을 개발. 모토 W233 리뉴(Moto W233 Renew)라는 이 모델은 또한 세계 최초의 탄소중립(carbon neutral) 휴대폰이라는 점에서도 높이 평가된다.

환경단체 카본펀드(Carbonfund.org)와의 공조 하에 모토롤라는 재생가능한 에너지원 개발과 재조립 사업에 막대한 투자를 함으로써 휴대폰 제조와 유통, 사용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상쇄시켰다. 덕분에 이 휴대폰은 카본펀드의 카본프리 제품 인증(CarbonFree Product Certification)을 받았다.

모토 W233 리뉴는 휴대폰 뿐 아니라 휴대폰의 포장에도 환경에 신경을 썼다. 포장 사이즈를 22%나 줄이고, 상자를 비롯하여 설명서 등 상자 안에 들어가는 모든 것들을 100% 재활용 종이로 만든 것이다.

아울러 모토롤라는 리뉴 휴대폰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환경보호에 동참하도록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모토롤라로 되돌려 보내 휴대폰 재활용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우편요금 수취인 부담의 우편봉투를 리뉴 포장박스 안에 동봉한 것이다.

이 제품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소비자가전전시회 CES 2009에서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모토롤라는 휴대폰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에 더해 환경친화적인 접근으로 지구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http://mediacenter.motorola.com/content/Detail.aspx?ReleaseID=10464&NewsAreaID=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