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김을 한번 부는 것으로 질병이 있는지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는 노키아 핸드폰

입김을 한번 부는 것으로 질병이 있는지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는 노키아 핸드폰

입김을 한번 부는 것으로 질병이 있는지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는 이 휴대전화를 주목하기 바란다.

영국의 어플라이드 나노디텍터스(Applied Nanodetectors, AND)는 입 냄새로 다양한 질병을 체크해주는 휴대전화 프로토타입을 2009 국제 나노기술 전시회(2009 Nano Tech)에서 공개했다.

AND에 따르면 이 입김 테스트로는 천식, 당뇨, 폐암, 식중독, 입 냄새 정도, 입김 알코올 농도 레벨 등을 알 수 있다. 휴대전화 테스트로 이러한 질병이 포착되었을 경우에는 자동으로 사용자나 담당의에게 이를 알려주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이 휴대전화 안에는 질소산화물, 암모니아, 이산화탄소 등의 가스를 감지하는 센서가 장착된 AND의 칩이 들어간다. AND는 핀란드의 노키아가 생산하는 이 핸드폰으로 일본의 통신회사와 함께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AND의 칩은 사용자의 입김이 어떠한 가스로 구성되어 있는지 포착해 도표로 각각의 가스 농도를 표시해주며, 이 결과는 지문을 매치하는 과정과 유사한 절차를 거쳐 다양한 질병의 특성과 대조된다.

이미 시중에는 입 냄새 정도를 측정하는 기기가 나와 있다. 하지만 입 냄새를 포함한 다수의 질병을 감지해낼 수 있고, 휴대폰에 내장될 수 있는 칩은 AND의 제품이 처음이다. 

출처http://www.applied-nanodetectors.com/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