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에는 ‘풀 터치 MP3' 제품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듯 하다. ‘풀 터치’방식 MP3 시장은 독보적인 1위 업체인 ‘애플(Apple)'이 ’아이팟터치‘라는 제품으로 시장을 개척한 뒤 트렌드가 되었으며 거대 다국적 기업들이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양상이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준(Zune) HD'라는 차세대 디지털 미디어 플레이어 출시를 발표하였다. 9월15일 출시 예정인 ’준 HD'는 16GB와 32GB 용량의 두 모델을 갖추고 있으며 ‘준’계열에 있어 최초의 터치스크린 방식을 채택하였다. 뿐만 아니라 강력한 재생기능을 갖추고 있어 언제 어디서나 기존의 제품과는 다른 생생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진 막강한 PC 소프트웨어와 온라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여 제공하는 음악과 비디오, 팟캐스트의 양과 질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준 HD'가 자랑하는 주요 스펙은 다음과 같다.
첫째, 빌트인 HD 라디오 리시버이다. 기존 제품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고음질의 라디오 방송을 들을 수 있고, HD2나 HD3를 통하여 추가 비용 없이도 로컬 FM방송을 청취할 수 있다.
둘째, 비디오 출력 기능이다. 별도로 판매되는 HDMI A/V 도킹 스테이션만 있으면 HDTV와 연결하여 HD급 영상을 재생할 수 있으며, 이는 기존의 DVD급 영상을 능가할 것이다.
셋째, OLED 터치 스크린이다. OLED 디스플레이와 3.3인치 크기에 16:9배율의 와이드 스크린을 채택하여 보다 선명하고 편안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고 쉽게 컨텐츠를 넘겨볼 수 있다.
넷째, 빌트인 와이파이(Wi-Fi)이다. 언제 어디서나 새로운 음악과 비디오를 쉽고 빠르게 검색하고 감상하고 내려받을 수 있다. 아울러 풀 스크린으로 웹 브라우징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액세서리가 제공된다. AV 독(Dock)을 이용하여 720p급의 HD 영상을 보면서 동시에 기기를 충전할 수 있으며 ‘준 프리미엄 카팩’을 이용하여 자동차 오디오와도 연결하여 사용가능하다.
현재 ‘준 HD'는 16GB의 경우 $219.99, 32GB의 경우 $289.99에 예약판매중이다.
출처 http://www.zune.net/en-us/press/2009/0813-zunehdpreorder.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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