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면서 운전하기가 겁나는 노인들에겐 똑똑한 자동차가 필요하다.
닌텐도(Nintendo)의 두뇌 트레이닝 게임 “두뇌 나이(Brain Age)” 개발에 도움을 줬던 류타 가와시마(Ryuta Kawashima) 교수는 도요타(Toyota)와 함께 노인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
“우리는 운전자의 두뇌 활동과 감정을 모니터해 안전운전을 도와주는 미래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고 토호쿠 대학(Tohoku University)의 가와시마(Kawashima) 교수는 말했다. 가와시마(Kawashima) 교수의 웃는 얼굴 이미지는 닌텐도의 두뇌 트레이닝 게임 시리즈의 안내자로 등장한다.
운전자의 운전 패턴을 읽고 위험한 행동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 중이라고 가와시마(Kawashima) 교수는 말했다. 예를 들면 운전자가 아무 이유 없이 가속 패달을 밟을 경우 이를 감지하고 차를 서행하게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앞으로는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운전자들이 항상 깨어있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온도 조절 장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그는 말했다.
“결국, 우리는 운전 그자체가 두뇌 트레이닝이 될 수 있도록 뇌 활동을 자극할 수 있는 자동차를 개발하길 원하고 있다.”고 가와시마(Kawashima) 교수는 말했다.
도요타 관계자들은 가와시마(Kawashima) 교수의 “이동성과 노화(Mobility and Smart Aging)” 스터디 그룹에 참석하고 있다. 가와시마(Kawashima) 교수는 5월 노인들을 위한 자동차 개발을 위해 이 스터디 그룹을 만들었다.
도요타와 토호쿠 대학은 “공동 연구를 통해 노인들을 위한 이런 기술을 개발 하고 있다.”고 가와시마(Kawashima) 교수는 말했다. 그는 그 중 일부 기술은 5년 뒤에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카요 도이(Kayo Doi) 도요타 대변인은 회사 엔지니어들이 토호쿠 대학과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기술을 발표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출처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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