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 디자인과 기능으로 무장한 미래형 무인 트랙터가 개발되어 화제다. 포도밭, 과수원, 커피 농장 등에서 경작을 비롯한 각종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이 미래형 무인 트랙터는 GPS 및 인터넷을 통해 사용 위치를 파악함으로써 효율을 높이고,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사람들 대신 위험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는 등 많은 장점을 지닌 제품이다.
25년의 경험을 가진 에스토니아의 산업 디자이너 한스 시버그(Hannes Seeberg)가 만든 이 밸트라 로보트랙 (Valtra RoboTrac)은 85마력의 디젤 엔진과 후륜 구동을 결합하였으며, 원격 프로그램이 가능한 컴퓨터화된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장착, 작물을 심고, 농약을 뿌리는 등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여타 부문과 마찬가지로, 농업 분야에도 많은 자동화 노력이 있어왔다. 존 디어(John Deere)의 경작지 로봇 시제품이나 켄터키 대학의 자동화 차량 등이 그 예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선보였던 어떤 제품도 로보 트랙의 디자인을 능가하지는 못했다. 제품을 디자인한 시버그에 의하면, 이 실용적이며 매력적인 디자인은 북유럽의 유명 트랙터 업체인 밸트라의 기존 제품이 가진 깔끔하고 심플한 라인에서 영감을 받아 나온 것이며, 부분적으로는 황소의 강렬한 느낌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한다.
이 제품을 디자인한 시버그는 트랙터의 크기를 소형화함으로써 오히려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졌으며, 이로 인해 스칸디나비아 지방 및 중부 유럽 농민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Gizm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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