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기업 폴리머 비전(Polymer Vision)사는 명함 두 장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일반 휴대폰보다 크지 않는 기계에 집어넣었으며 사용 중이 아닐 경우엔 화면을 접을 수 있게 만들었다. 폴리머 비전사의 13cm 길이 디스플레이를 지닌 ‘리디우스(Readius)’ 모바일 폰은 세계 최초로 사용자가 뉴스나 블로그, 이메일 등을 볼 때 펼칠 수 있으며 평상시엔 접어서 주머니에 넣어 다닐 수 있다. 아마존 사의 킨들(Kindle)처럼 리디우스는 이른바 전자 종이 스크린으로 만들어져 마치 종이에 흑백의 문자나 이미지가 프린트된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리디우스 모바일 폰은 초고속 데이터 스피드와 3세대 모바일 폰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인터넷에 연결된다. 현재 이 제품은 생산단계이며 2008년 중순 시판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