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원장 황중연)은 올해 상반기부터 추진해 오던 ‘이메일 스팸트랩’의 개발을 최근 완료하고, 금년 말까지 시범운영을 걸쳐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의 강력한 스팸방지 대책으로 국내 이메일 스팸수신량은 꾸준히 감소(‘06년 상반기 5.4통/1일→‘06년 하반기 5.3통/1일→’07년 상반기 5통/1일)해왔으나, 아직도 이용자들은 스팸메일이 줄어들지 않았다고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정통부는 이에 따라 그 동안 민원인 신고 위주의 사후적인 대응만으로는 효과적인 대처가 어렵다는 판단 아래 ‘이메일 스팸트랩’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메일 스팸트랩’ 이란 웹상에 공개된 가상계정, 사용자 제보 등을 통해 수집된 스팸메일을 분석하여 상습 스팸발송 IP, 스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