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아이팟과 MP3 플레이어에 이어, 이제 인터액티브 테이블톱 뮤직 시스템 오디오패드(Audiopad) 시대가 열릴 것이다. 오디오패드는 기존의 디지털 뮤직 플레이어 기능이 모두 들어있을 뿐 아니라, 과거 디스크자키들이 LP 음반으로 뽐내던 믹싱, 나만의 음악 만들기를 누구나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똑똑한 음악 테이블이다. MIT 공대 졸업생들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테이블 위에 있는 사물의 움직임을 음악으로 해석하는 원리로 작동된다. 오디오패드위에 있는 여러 단추들을 움직이면 트랙과 사운드 선택, 볼륨선택 등이 자유자재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디지털 프로세싱을 거쳐 합성음악을 만들어낸다. 어찌 보면 오디오패드는 음악을 재생하는 뮤직플레이어일 뿐 아니라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고 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