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순위변동이 없는 가운데 CPU의 경우 올해 발매된 인텔의 코어2듀오 울프데일 E8200, 8400이 각각 10계단, 8계단 상승하여 소비자의 높은 기대를 반영했다.

가격대도 빠르게 안정권으로 접어드는 추세여서 업그레이드를 노리는 하이엔드 유저들에게 장기간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펜티엄 콘로 E2140 제품의 경우 오버클로킹을 통해 3GHZ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강력한 구매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노트북은 여전히 고가형 프리미엄 모델과 저가형 모델이 공존하는 양상이다. 특히 LG P300과 소니의 CR25가 각각 20계단 이상씩 상승했는데 오랫만에 진입한 소니의 경우 붉은 색 모델이라는 점이 매우 흥미로우며 여성구매자들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다고 판단된다. 소니 CR25(RED)의 현 순위가 장기간 유지된다면 현재 노트북 시장을 휩쓸고 있는 '디자인 특화'라는 열풍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P300 역시 고성능 뿐 아니라 독특한 무늬가 강조된 모델이며 컬러풀한 LG의 R500, E200 등도 각각 18, 19위에 랭크됐다는 점은 노트북에 대한 소비자트렌드가 디자인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준다.

메모리 반등세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여전히 기세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모리 시세에 있어 큰 변인으로 작용하는 중국 수요가 크게 상승할 여지가 있으며 공급은 대만제조사들의 춘절휴업으로 2월 중순에는 본격적으로 시세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국관련 요인이 국내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여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을 것이다. 단, 연동성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이미 디스트리뷰터들의 투기성 매집은 세계적인 현상이므로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이번 달 말이야말로 메모리 업그레이드의 ‘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기가 메모리 2개로 듀얼채널을 구성하는 편이 2기가 메모리 하나보다 높은 성능을 낸다’는 게 정석이 된 하이엔드 유저나 256MB 혹은 512MB에서 1GB로 업그레이드를 고려중인 일반 소비자들 모두 1GB로 초점이 맞춰진 상태이므로 1GB 메모리 구매는 서두르는 게 좋다.

2GB 역시 꾸준히 오르고 있으나 수율 문제로 아직 공론화의 여지는 적다. 비스타로 대표되는 64비트컴퓨팅 체제가 캐즘 상태이며 가격 대비 성능 면에 있어서도 아직 검증의 여지가 많으므로 2GB 메모리 구매대기자는 조급해할 필요는 없다. 노트북용 메모리의 경우 작년 4분기 디직스로 대표되는 디스트리뷰터의 급증과 가격 카르텔의 자율형성, 수율문제로 아직 큰 움직임이 없는 편이다.

*본 분석은 다나와 판매순위에 기준하여 작성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뉴스 출처 : 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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