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Pentax)가 정말 작은 소형 디지털카메라 ‘펜탁스 Q(Pentax Q)’를 출시한다. 렌즈를 교체할 수 있는 카메라로는 시중에 나온 중에 가장 작다고 할 수 있는데, 얼마나 작은지는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열쇠고리에 액세서리처럼 달려있는 카메라가 장난감이나 모형이 아닌 마그네슘 합금 바디를 가진 진짜 디지털카메라인 것이다.


항상 그렇듯이 극도로 작은 사이즈를 성취해낸 기술은 고가의 가격표가 따라온다. ‘펜탁스 Q'도 예외는 아니어서 이번 가을 미국 시장에 출시되면 약 800달러 정도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카메라 바디가 이렇게 작다는 것은 그 안에 공간이 별로 없다는 뜻이다. 즉, 사용자가 극도로 작은 1/2인치 크기의 1240만 화소 센서에 익숙해 져야 한다는 의미이다. 당연히 더 큰 카메라에 비해 노이즈가 더 많다는 것도 감내해야 한다.


하지만 LCD 디스플레이가 있는 뒷면은 얘기가 좀 다르다. 작은 바디에도 불구하고 3인치 46만 픽셀 LCD 디스플레이가 전면을 채우고 있는 것이다. 이 디스플레이는 170도 각도에서도 상이 잘 보인다. 대신 뒷면에 있어야 할 버튼들은 아주 작게 축소되어 있다. 광학 뷰파인더가 따로 없기 때문에 디스플레이에 이 정도 공간을 할애한 것은 적절한 선택이라 보인다.


‘펜탁스 Q’에 장착된 팝업 플래시도 매력적이다. 바디에 바짝 붙어 있지 않고 확실하게 튀어나오는데, 적목현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커다란 후드가 달린 렌즈를 사용할 때도 그림자가 생기지 않게 해준다.


펜탁스에는 35mm, f/1.9 프라임(키트에 포함되는 렌즈임) 등 Q 마운트에 호환되는 렌즈 옵션이 5개가 있다. f/2.8-f/4.5 줌렌즈, 160도로 볼 수 있는 어안렌즈, 로모(Lomo) 카메라처럼 상을 왜곡되게 보여주는 두 개의 장난감 렌즈도 여기에 포함된다.


http://www.penta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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