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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요, 안면인식이 가능한 촬영 기능이 장착된 HD 디지털 캠코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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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요 전기(Sanyo Electric)는 잭티(Xacti) 캠코더 시리즈 중 최고급 모델인 DMX-HD1010을 2008년 6월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DMX-HD1010는 2007년 9월 산요가 출시했던 풀(full) HDD 캠코더인 DMX-HD1000의 후속모델이다. DMX-HD1000에 사용되었던 CMOS(상보성 금속산화막 반도체) 센서와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을 장착하고 있지만 평균 비트전송률은 12~14Mbps로 향상되었다고 한다.


또한 DMX-HD1010은 새로운 영화촬영 기능 중 하나인 고속 촬영 기능을 포함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프레임 당 300fps의 속도로 448 x 336의 해상도의 움직이는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이렇게 촬영된 이미지는 60fps의 속도로 재생되므로 사용자는 슬로우 모션 이미지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풀 HD 30fps 촬영 모드와 12명까지 가능한 안면 인식 기능을 새로이 갖추었다. 기존 모델의 경우 스틸 이미지 촬영에서만 안면 인식 기능이 작동했으나, 이번 모델은 영화 촬영 시에도 이 기능을 쓸 수 있다. 즉, DMX-HD1010은 움직이는 물체라도 감지하고 따라가며 촬영해내는 것이다.


스틸 이미지 촬영을 위해서는 밝기가 다양한 사진을 적절하게 찍을 수 있는 ‘와이드 다이나믹 레인지’ 모드 또한 추가되었다. 이 모드에서는 다른 노출을 적용해 한 번에 두 이미지를 동시에 촬영할 수 있다고 한다. 촬영 후에 이미지를 합성, 다이나믹 레인지(dynamic range)를 확장할 수 있다.


출처 Tech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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