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페이퍼 디스플레이 기술 선두 업체, E Ink 사 마케팅 부사장은 “패션이 세상을 주도하는 가운데, E Ink 사의 기술은 핸드폰을 패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E Ink 사는 카시오 히타치 모바일 커뮤니케이션(Casio Hitachi Mobile communications)사가 ‘E Ink 비즈플렉스 이미징 필름(VizplexTM Imaging Film)’ 디스플레이를 핸드폰 신제품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비즈플렉스 이미징 필름은 기존 전자종이 디스플레이보다 약 25% 더 밝고, 반응 속도는 1.8배정도 빠르다.
CH-Mobile은 최신 전자 종이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 폴더식 핸드폰 신모델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히타치 W61H는 이러한 제품 중 최초 출시되는 제품이며, 핸드폰 외장에 E Ink 비즈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제2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유명한 일본 디자이너, 세키유리오(SeKiYuRiO)는 향수병 모양의 히타치 W61H를 디자인했다. 대각선 길이 2.7"의 E Ink 디스플레이는 스타일리쉬한 애니메이션 이미지 96개가 스크롤되며, 전화나 메시지가 오거나 전화기가 열릴 때 작동된다. W61H는 호주 KDDI가 서비스하며, 여러 색상과 디스플레이로 출시된다.
E Ink 사의 비즈플렉스 디스플레이가 제 2의 '실루엣 디스플레이'로 장착되는 카시오 모델 ‘G'z One’도 2008년 여름 출시 예정이다. 디자인 세부 사항은 카시오 웹사이트에 게재될 예정이다.
E Ink 사의 EPD(electrophoretic display)는 와이드 뷰잉 앵글, 햇빛 아래에서의 가독성, 견고함, 초박형 그리고 저전력 장점때문에 선택되었다. 이러한 장점들은 디스플레이가 무거워지거나, 두꺼워지지 않고, 오랜 배터리 수명까지 갖도록 했다. 디스플레이에 저장된 움직임은 독특한 디자인과 개인적 취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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