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식 BMW 128i 럭셔리 모델이 미국 땅에 상륙한다. 230마력의 출력에 3리터, 6실린더 엔진을 싣고 갤런당 28마일, 다시 말해 리터당 약 12km의 연비를 자랑하는 이 모델은 BMW 최소형 모델 BMW 1 시리즈의 자부심이다.
쿠페와 컨버터블 두 가지 모델로 나오는 BMW 128i의 예상 소매가격은 28,600달러이다. BMW로서는 가장 낮은 등급의 소형 모델이지만 DSC(Dynamic Stability Control)라고 하는 차체 자세 제어장치와 DTC(Dynamic Traction Control) 견인력 조절장치를 장착했다. 또한 수동 변속이 가능한 6단 자동 스텝트로닉(STEPTRONIC) 변속기와 고급형 안전장치를 고루 갖췄다. 기어의 수동 변속은 운전대에 달린 패들 쉬프터(Paddle Shifters)로 가능하다.
128i는 한 마디로 BMW 자동차가 가진 고유의 핸들링과 스타일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모델이다. 17인치 합금 휠, 자동차 방향에 따라 헤드라이트 방향도 자동으로 조절되는 자동 헤드라이트, 일정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크루즈 컨트롤(cruise control), 비의 양을 측정하여 작동하는 센서 와이퍼, 부드러운 가죽으로 감싼 운전대, CD 플레이어의 성능을 한층 높여주는 10개의 스테레오 스피커, 외부입력장치를 추가할 수 있는 aux 오디오 잭 등 고급스러우면서도 꼭 필요한 옵션을 제대로 갖춘 것이다. 여기에 쿠페 모델은 선루푸가 장착되어 있고, 컨버터블 모델은 자동으로 컨트롤되는 소프트탑 덮개가 포함되어 있다.
이에 더하여 BMW 128i는 요즘 자동차답게 블루투스(Bluetooth) 무선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덕분에 휴대폰을 자동차에 연결한 후 자유자재의 핸즈프리 통화가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전화번호 검색 및 전화걸기를 운전대에 있는 멀티펑션(multifunction) 키로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128i에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고 미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고음질 HD(High-Definition) 라디오, 아이팟(iPod) 및 아이폰(iPhone) 전용 USB 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다. 고성능 하이파이(Hi-Fi) 오디오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으니 CD, HD 라디오, MP3 등 어떤 음원이든 환상적인 사운드를 즐길 수 있어 21세기 음악 애호가들에게 더없이 좋은 차이다.
BMW 128i는 가격면에서 미국 브랜드 차보다 다소 부담스럽고, 차체가 작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고유가 시대 연료비 절감과 BMW 럭셔리 자동차의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좋은 반응이 기대되는 자동차이다.
출처 http://www.bmwusa.com/Standard/Content/Vehicles/2008/1/128iCoupe/Default.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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