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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는 초당 30장의 이미지와 1천 프레임의 비디오를 찍는 하이스피드 엑슬림(Exilim) EX-FC100/ EX-FS10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를 출시했다.
이 두 모델은 광학 및 배터리 수명을 제외한 다른 부분은 사양이 같다. 91.메가픽셀의 엑슬림 EX-FC100에는 2.7인치 TFT LCD와 5배 광학 줌 (37-185mm) 기능이 있고, 엑슬림 EX-FS10에는 2.5인치 TFT LCD와 3배 광학 줌 (38-114mm) 기능이 들어가 있다. 배터리 수명을 비교하면 FC100은 약 300장의 이미지를, FS10은 160장 정도를 찍는다.
EX-FC100와 EX-FS10에는 ‘이치오시(Ichioshi)’라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어 가장 추천할만한 사진을 직접 골라준다. FC100의 무게는 145g, FX100의 무게는 119g이며, 각각 SD/SDHC 카드와 호환되는 32MB의 빌트인 메모리를 장착하고 있다.
사용자는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슬로우 모션 뷰(Slow Motion View)’를 통해 느린 비디오 화면에서 정지된 사진을 뽑아낼 수 있다. 카시오는 사용자들이 이 기능을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버튼을 따로 디자인했다. 이 두 모델은 2월 말 일본에서 처음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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