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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쯔비시, 차세대 전기차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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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쯔비시, 차세대 전기차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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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쯔비시 자동차(Mitsubishi Motors Corp)가 제40회 도쿄 모터쇼(Tokyo Motor Show)에서 차세대 전기 자동차 i MiEV를 선보였다. 이 모델은 회계연도 2007년부터 필드 드라이브 테스트에 들어가게 된다. 미쯔비시가 이미 테스트를 진행해 온 이전 모델에 비해 향상된 기능을 가진 이 신모델은 상용화에 한층 다가섰다는 것이 미쯔비시측의 설명이다.


미쯔비시의 설명에 의하면 모터 및 인버터의 소음이 구모델에 비해 훨씬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기존 모터의 출력 및 최대 토크(torque)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모터의 무게는 10%, 인버터의 크기는 30%나 줄였다고 한다. 동 모터와 인버터는 메이덴샤(Meidensha Corp.) 제품이며, 모터의 최대 출력은 47kW, 최대 토크는 180N·m이다.


보조 전원 공급장치인 리온 배터리는 GS 유아샤(GS Yuasa Corp) 제품을 사용했는데, 이 전지의 현재 용량은 50Ah, 14.8V이다. 모듈 하나에 4개의 전지가 포함되며, 총 22개 모듈이 자동차 바닥에 장착된다. 총 출력은 16kWh로, 한번 충전하면 대략 160km를 달릴 수 있다.


가정에서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는 데는 200볼트 기준으로 7시간, 100볼트 기준으로 14시간이 걸린다. 자동차에 부착되어 있는 충전기와 DC-DC 컨버터는 니치콘(Nichicon Corp.)의 제품이다.


미쯔비시 자동차의 오사무 마시코 사장은 금번 도쿄 모터쇼의 기자회견을 통해 “2009년에는 소형 전기차를 상용화할 예정이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이는 이전 모델의 2010년 상용화 계획에 비해 1년이 앞당겨진 계획이다.


미쯔비시 자동차는 현재 기존 모델을 도쿄 전력(Tokyo Electric Power Co Inc.), 추고쿠 전력(Chugoku Electric Power Co Inc.), 큐슈 전력(Kyushu Electric Power Co Inc.)에 각각 테스트용 차량으로 제공하고 있다. 미쯔비시측은 회계연도 2007년중 신모델도 이들 전력회사에 필드 테스트를 위해 공급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2008년에는 간사이 전력(Kansai Electric Power Co Inc.) 및 홋카이도 전력(Hokkaido Electric Power Co Inc.)에도 필드 테스트를 요청할 계획이다.


출처 Tech-on

http://techon.nikkeibp.co.jp/english/NEWS_EN/20071026/14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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