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코 큐티(Zelco Outi)-진동으로 소리를 전달하는 이어폰

누군가 큐티(Outi)가 있다고 한다면 아마도 자신의 배꼽을 뜻하는 게 아닌가 싶다. 그러나 ‘젤코 큐티(Zelco Outi)’라고 한다면 이내 세련된 최신 이어폰을 떠오르게 된다.

큐티 이어폰은 기존 이어폰과는 다르게 귀에 클립처럼 끼워 착용하는 방식이다. 고막에 닿지 않는 클립-온(clip-on) 타입의 이어폰으로 피부와 연골로 직접 진동을 전달한다.

이로써 얻을 수 있는 최상의 이점은 바로 전 신체로 음향이 퍼져나간다는 점이다. 제조업체에 따르면, 청취자는 음악이나 영화의 일부가 되어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으며 대화뿐만 아니라 닥칠지 모르는 위험상황에 대한 경고음도 방해받지 않고 들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제품은 사용 전 충전할 필요가 있다. 충전 소요시간은 약 90분이며 완충 이후 6~8시간 사용가능하다.

이 제품은 MP3, 아이팟, 휴대용 CD 및 DVD 플레이어, 최신 휴대폰에 사용 가능하며 핑크, 흰색, 검정색의 세 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흰색만 구입할 수 있다.

젤코 사이트에서 약 110달러의 가격에 판매 중이며 제품 패키지로는 AM 앰프, 클립, USB 케이블, AC 어댑터, 보관파우치 등이 포함된다.

출처 Coolest Gadge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