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편의성 높인 '농어촌포탈' 새단장

GIS(지리정보), UCC 등 사용자 중심 '웰촌'으로 새롭게 거듭나

국내 유일의 농촌포탈인 농어촌종합정보포탈(www.nongchon.or.kr)이 대대적인 기능개편을 거쳐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 '웰촌'(www.welchon.com)으로 새단장했다.

포탈의 새 이름인 "웰촌(welchon.com)"은 참살이를 표현하는 웰빙[well-being]과 환영을 뜻하는 웰컴[welcom]에서의 "웰"과 농촌의 "촌"을 합쳐서 만들어진 이름.

이번 포탈 개편은 그동안 인터넷 서비스에 취약했던 도시민들의 정보 접근 편의성을 높여주기 위해 단행됐다.

한국농촌공사는 "'웰촌'이 농촌 이주나 정주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온라인상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보다 손쉽게 접근 가능하게 함으로써 농촌 관련 궁금증을 풀어줄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웰촌은 도시민의 농촌정주지원 관련 컨텐츠의 내용을 대폭 보완하고, 허브포탈영역과 블러그 형태의 개인영역을 구분한 서비스체계를 갖춘 사용자 중심의 개방형으로 강화됐다.

* 세부적으로는 전원/생활, 체험/관광, 주택/농지, 지역/개발, 교육/지원 등 5개 영역의 허브포탈과 MY Welchon, 고객지원 등 2개의 개인화영역으로 개편되었고, 별도로 지자체관, 체험마을 서비스 등 2개의 서비스영역과 농지은행, 그린투어, 인재뱅크, 경영도우미 등 4개의 독립포탈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이주희망자, 농촌체험·관광희망자 등 정보를 얻으려는 분야가 다른 사용자들이 각각의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음은 물론, 관련 분야의 다양한 유관 사이트와도 연계해 비교분석도 가능하게 했다.

특히, 사용자가 선택한 특정 위치로부터 병원·학교·관공서 등 주요시설까지의 이동거리, 소요시간 등을 종합 검색할 수 있는 GIS(지리정보시스템)를 도입하여 도시민의 농촌정주지역 결정 지원서비스를 제공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적의 기능을 구현토록 했다.

녹색농촌체험마을, 전원마을, 도시민 유치프로그램사업 등에 대한 정보를 D/B화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이용자가 주도적으로 컨텐츠를 채워나가는 참여형 서비스(UCC: User Created Contents)를 적용하여 앞으로는 더욱 다양하고 살아있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도농복합추진단 정도웅 단장은 "새로운 포탈은 직관적인 서비스를 도입하여 농어촌 관련 다양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게 돼 정보의 원스톱(One-Stop)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웰촌이 도시민의 안정된 귀농·귀촌 및 지역의 특화된 발전을 위한 핵심 시스템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웰촌은 한국농촌공사가 지난 2005년부터 제공해 온 기존의 농지은행 포탈에 전원생활, 농지은행, 그린투어, 주택정보, 지역투자정보, 경영도우미, 지식정보 등 7개 영역 40개 세부분야의 정보를 추가해 2006년 5월 농어촌종합정보포탈」로 새롭게 통합 개편되었고 이어 최근 '웹 2.0'(User 중심) 트렌드에 맞게 알기 쉽고 접근이 용의하게 변화시킨 것이다.

'07. 12월 현재, 회원 수가 14만 여명에 달하고 1일 4,5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포탈은 '웰촌'으로 거듭나면서 명실 공히 농어촌종합정보 온라인서비스망으로 그 위치를 확고히 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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