냅킨 PC, 컴퓨터일까?

기술기업 에이버리 홀맨(Avery Holleman)이 그룹 비즈니스 사용자를 겨냥하여 냅킨 PC(Napkin PC)를 개발했다. 말 그대로 냅킨을 디스플레이로 사용한 얇은 소형 PC로 e-잉크 및 RF(Radio Frequency, 무선주파수)기술을 통합한 최신 기술이다.

이 냅킨 PC는 크기가 작아 기존의 일반 배터리 대신 인덕티브 파워 서킷(inductive power circuit)을 사용하는 단층(single-layer)의 플렉시블 회로보드를 적용했다.

베이스 스테이션에는 특별히 고안된 냅킨 e-페이퍼와 6자루의 RF 펜(RF Pen)이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펜이 사용자가 냅킨에 그리거나 쓰는 내용을 베이스 스테이션, 즉 PC로 전달한다. 이렇게 전달되는 정보는 일련의 처리 과정을 거쳐 e-잉크 페이퍼처럼 냅킨 위에 디스플레이 된다. 또한 여러 명이 사용하는 각각의 스크린은 하나의 더 큰 대형 스크린으로 배열될 수도 있다.

그룹회의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출처 Born Ri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