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토스카나주 피사에 위치한 성 안나 고등 과학원(Scuola Superiore Sant’Anna in Pisa)의 연구팀이 가정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로봇 ‘더스트봇(Dustbot)’을 개발했다. 쓰레기 처리 트럭이 다니기 힘든 좁은 골목길에서 일할 수 있도록 고안된 로봇이다. 버릴 쓰레기가 있다면 하루 중 아무 때나 문자 메시지로 더스트봇을 호출하면 된다. 한 번에 40kg의 쓰레기까지 처리할 수 있다. 쓰레기 처리뿐 아니라 거리 청소도 할 수 있다. 미리 저장해둔 지도와 GPS를 이용해 거리를 청소하며 다닐 수 있다. 자이로스코프로 균형을 잡아 넘어지지도 않는다. 게다가 더스트봇은 대기 오염을 모니터 할 수 있는 센서까지 달려 있어, 여러모로 쓸모 있는 로봇이다. EU지원 프로젝트로 이 로봇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