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자동차 메이커 타타 자동차(Tata Motors)의 초저가 자동차 나노(Nano)가 일본의 제2회 후쿠오카 모터쇼(Fukuoka Motor Show)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나노는 내년 여름 인도 시장에 본격적으로 상륙하는 초저가 자동차로, 가격은 겨우 22만 엔(2,487달러)에 불과하다. 이에 비하면 일본의 최저가 자동차는 60만 엔에 달해 거의 1/3 가격에 자동차 하나를 구입할 수 있는 수준이다. 세계에서 가장 싼 차라는 점에서 타타는 이미 출시 이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던 자동차이다. 이번 후쿠오카 모터쇼에서도 역시 많은 언론과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나노는 차체는 작지만 5인승으로 만들어진 차이며, 가격을 낮추기 위해 고급 옵션들은 모두 제외되었다. 하지만 안전성은 포기하지 않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