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위에 두면 꼭 A4 용지처럼 보이는 얇고 유연한 염료 감응 태양전지(dye-sensitized solar cell)가 나왔다.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필요한 경우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태양전지다. 토인 요코하마 대학(Toin University of Yokohama)이 이 대학의 부설 펙셀 테크놀로지즈(Peccell Technologies Inc.)와 플라스틱 포장 재료 제조업체 후지모리 코교(Fujimori Kogyo Co.)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염료 감응 태양전지는 빛을 흡수해 전자를 방출하는 핵심소재가 감광염료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을 갖게 됐다. 실리콘 태양전지와 달리 이 염료 감응 태양전지는 구조가 단순하고 저렴한 소재를 사용한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실리콘 태양전지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