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은 로봇의 기계적이고 기술적인 강점뿐만 아니라 로봇이 당연히 인간 생활의 일부로 받아들여져야 함을 강조한다. 그러한 주장을 펴는 사람 중 하나인 Tatsuya Matsui는 인간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엄청난 능력을 지닌 다양한 로봇을 전시하고 있다. 인간의 감정에 호소하는 능력은 로봇을 마치 가족구성원처럼 만드는데 필수다. 인간이라는 존재 뒤에 숨은 가장 복잡한 요소인 감정을 함께 나누고 반응하지 못한다면 진정한 동반자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Matsui는 ‘플라워 로봇’이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인간이 만든 로봇이 인간과 똑같이 감정을 느끼고 사랑스러우며 인간처럼 양육이 필요한 존재라는 점을 강조한다. 위 사진은 이바라키 현 Mito 현대 미술 갤러리에 전시된 로봇들이다. 처음 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