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와 MP3가 대중화되기 전, 휴대용 뮤직 플레이어 음악은 오디오 카세트 테이프에서 흘러나왔었다. 그런 테이프 시대를 기억하는 음악 애호가들에게는 분명히 집안 어딘가에 오래된 오디오 카세트 테이프가 남아 있을 것이다. 시중에서 구입한 것도 있겠지만 공테이프를 사서 좋아하는 음악들을 녹음한 것도 있다. 이들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거의 한 가지이다. 어딘가 쓸 데가 있거나 다시 생명력을 불어넣어줄 방법이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몰랐을 것이다. 그 방법이 이제야 나왔다. 이상하기도 하고 독특한 USB 기기들을 만드는 기업 쌩코(Thanko)가 ‘카세트 메이트(Cassette Mate)’라는 기기를 출시한 것이다. 겉보기는 모양이나 크기가 오래된 카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