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네티큐(QinetiQ)가 소방관들에게 위험한 상황에서 화재 진압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원격 조정 차량(ROV)을 개발했다. 철도 선로 주위에서 아세틸렌 탱크 문제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도록 디자인된 이 차량은 현재 네트워크 철도와 런던소방대가 지휘하는 6개월간의 시험 과정을 거치고 있다. 아세틸렌 탱크로 인한 화재는 지난 몇 년간 출퇴근 시간대의 운행을 지연시키는 가장 큰 골칫거리였다. 이 전지형차(全地形車)에는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다. 이를 이용해 아세틸렌 탱크의 위치를 추적해내 소방관들의 진입이 가능한지 파악해낸다. 아세틸렌 가스탱크가 폭발하면 매우 위험한 불덩이와 물보라 파편이 200m까지 날아가며, 화재가 진압된 이후에도 폭발의 위험이 높다. 이 ROV는 화재발생시 200m까지 위험지역으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