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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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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전문전시회 DEMO 2008, 기술의 미래를 엿본다 기술 개발 및 발명, 창조를 꿈꾸고 실행하는 기업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휴대폰과 컴퓨터를 결합시키기도 하고, 우리의 일터를 기술적으로 훨씬 편안한 곳으로 만들기도 한다. 애플(Apple)이나 구글(Google)이 잇따라 선보여온 기술 제품들이 식상하게 느껴진다면 DEMO 2008에 반드기 와보기 바란다. 그야말로 신선한 기술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캘리포니아 팜 데저트(Palm Desert)에서 개최되는 금년도 연례 전문전시회 DEMO 2008에는 77가지 혁신 기술 제품 및 서비스가 선을 보인다. 대부분 신규기업들이 개발한 것으로, 이들은 그동안 개발한 제품과 서비스의 ‘대박’을 꿈꾸며 일반 대중과 벤처 캐피탈리스트, 언론, 관련 업계 권위자들 앞에 선보이는 것이다. 대박을 기대하는 수많..
삼성SDI, 세계 최초·최대 79cm(31형) AMOLED 개발 삼성SDI는 세계 최초로 LTPS(Low-Temperature Poly-Si : 저온 다결정 실리콘) 방식을 이용, 세계 최대 사이즈인 79cm(31형) 대형 AMOLED(Active-Matrix Organic Light Emitting Diode : 에이엠올레드)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AMOLED의 구동회로를 만드는 방법 중 하나인 LTPS 방식은 또 다른 방식인 a-Si (비정질 실리콘)방식에 비해 전력소모가 적을 뿐만 아니라 수명이 길고 제품의 안정성 또한 높지만, 대형화하기가 어려워 그동안 소형제품에만 주로 적용되어 왔다. 그러나 삼성SDI는 PMOLED 사업에서부터 축적해온 최고의 OLED 기술을 바탕으로 LTPS 방식을 이용해 대형 AMOLED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여타 방식의 대형 A..
실리콘보다 10배나 빠른 탄소기반 전자제품 현재 전기공학분야의 스테판 교수와 그가 이끄는 연구팀은 탄소가 전자제품의 기초가 되리라고 확신하고 있다. 지난 수십 년간 실리콘이 모든 전자제품의 기본으로 자리매김해왔으며 실리콘의 도래로 제품은 보다 튼튼하고 소형화되었으며 내구성 또한 강화되었다. 현재 츄 교수와 연구팀은 탄소가 실리콘의 자리를 대신할 것이며 탄소를 사용하면 실리콘을 이용했을 때보다 10배다 빠른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즉, 높은 효율성뿐만 아니라 보다 소형화된 미래형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지난 수년간 각종 제품이 어떻게 소형화되었는지를 고려할 때 앞으로 얼마나 더 작아질지는 상상하기 어려우면서도 흥분되는 일이다. 츄 교수에 따르면 얼마 전부터 과학자들은 이미 탄소가 전자제품을 보다 빠르고 강하게 만들 것이라는 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