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 DVD 표준 경쟁에서 소니(Sony)가 주도하는 블루레이(Blu-ray)가 앞서고 있다. 소니를 비롯한 170여개 회사들이 지원하는 블루레이, 그리고 도시바(Toshiba)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이 지원하는 HD DVD간의 표준 경쟁은 2년 째 계속되고 있다. 두 기술 모두 차세대 평판 TV에서 더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이 경쟁의 승자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시장을 거머쥐게 된다. 양측 모두 주요 영화사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경쟁을 해오고 있다. 현재 다른 영화사들은 계약을 체결했는데 워너브라더스(Warner Bros.)만 두 가지 포맷을 모두 사용하고 있다. 양측에서는 워너브라더스를 끌어들이기 위해 애를 먹고 있다. 1월 7일 열리게 되는 국제 가전쇼(CES:Inte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