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 제조업체 팜(Palm)社를 인수한 HP는 어제 최초로 윈도우즈 기반이 아닌 태블릿 '터치패드(TouchPad)'를 출시했다. 팜의 PDA는 배터리를 잡아먹는 컬러 디스플레이가 없어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보여준 제품이었다. HP의 터치패드는 퀄컴 스냅드레곤(Qualcomm Snapdragon) 듀얼-CPU 1.2GHz 프로세서로 가동되며 9.7인치 1024×768 커패시티브, 멀티터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면에서 기존의 아이패드와 큰 차이는 없다. 정면에 화상통화를 할 수 있는 1.3MP 카메라가 들어있으며 Wifi, 블루투스, 휴대 연결성 등을 갖추었다. 자이로(gyro), 나침반, 가속도계도 들어있어 재미와 쌍방향성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