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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자동차관련

닛산의 최적의 연료소비량을 계산하여 주는 에코페달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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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자동차 업계가 관심을 가지는 가장 큰 현안은 연비를 높이고 유해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그만큼 환경과 에너지 소비에 대한 소비자와 사회의 관심과 기준은 높아졌으며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자동차 업체들의 노력은 눈물겹기까지 하다. 유럽의 자동차 업체들을 중심으로 연비를 높이고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최적의 변속 시점을 알려주는 시프트 라이트 기술이 개발ㆍ도입되고 있으며 일본의 닛산(Nissan)은 최근에 시프트 라이트(shift light)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에코 페달(ECO Pedal)을 선보였다.

이와는 별도로 닛산은 CO2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3단계 솔루션을 도입하였으며 이는 자동차 기술, 운전 습관, 그리고 교통 상황의 세 가지로 크게 분류된다. 에코 페달은 2단계인 운전 습관에 초점을 맞춘 시스템이며, 동시에 친환경 기술개발을 지향하는 닛산의 환경 로드랩인 닛산 그린 프로그램(Nissan Green Program) 2010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닛산은
자동차에서 방출되는 CO2 배출량 감소, 보다 깨끗한 배출가스, 자원의 재활용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코 페달 시스템은 운전자가 가속기를 밟을 때 필요한 정도 이상을 밟을 경우 푸쉬 백(push-back) 메커니즘이 작동하여 강제적으로 가속기를 반대로 밀어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운전자에게 필요 이상의 연료를 사용하고 있다는 정보를 전달해 주는 것이다.

또한 페달과 드라이빙 지시등을 연계시켜 최적의 연료 소비수준을 표시해준다.
연료 소비가 최적의 상태일 경우는 녹색등으로 표시되지만 가속기를 과도하게 밟기 시작하면 녹색등이 점멸하기 시작하다가 허용범위를 넘어서는 순간 주황색으로 변한다. 이는 비효율적인 연료소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으로 이와같이 실시간으로 운전자의 연료소비 수준을 디스플레이하여 운전자가 운전습관을 개선하도록 도와준다.

물론 이 시스템은 상시구동이 아니라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경우에만 구동시킬 수 있다. 닛산은 2009년 중 이 기술을 양산차에 적용할 예정이며, 닛산 자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에코 페달 장착 시 주행조건에 따라서 5~10%의 연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출처 http://www.nissan-global.com/EN/NEWS/2008/_STORY/080804-02-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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