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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중공업(Mitsubishi Heavy Industries)은 산업간 협력을 통해 인간의 행동을 그대로 모방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어냈다. 또한 앞으로 자사의 휴머노이드 로봇 ‘와카마루(wakamaru)’의 시장개발을 위해 산업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미쓰비시 중공업은 협력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와카마루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로봇의 사용자 기반을 확장시킬 생각이다.
첫 번째 단계로 미쓰비시 중공업은 주요 장난감 제조업체, 전자제품 제조사, 광고업체, 아동용 놀이기구 도매업체 등과 협업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러한 협업을 통한 성과는 ROBO_JAPAN 2008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전자제품 제조업체 쿄코(Kyokko)사와 협력하여 미쓰비시 중공업은 변형 가능한 센서 튜브(FST)라는 슈트를 입고 와카마루를 조정하는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장비는 쿄코 사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 사람의 움직임을 전송할 수 있으며 와카마루를 조정할 수 있다.
ROBO_JAPAN 2008에서 방문객이 FST를 입고 움직이면 와카마루가 그대로 움직임을 따라하게 될 것이다. 올해의 ROBO_JAPAN 2008은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카나가와 현 요코하마시 파시피코(Pacifico) 요코하마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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