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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자동차관련

1.38리터로 100㎞를 달리는 컨셉트카 폭스바겐(Volkswagen) 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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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연비가 좋은 차가 컨셉카로 다시 등장했다. 2002년 첫 선을 보였던 폭스바겐(Volkswagen) L1이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난 것이다. L1은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1리터의 디젤유로 100킬로미터를 달린다는 꿈의 연비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 차체 무게도 획기적으로 줄여 380킬로그램에 불과하고 디자인도 공기의 저항을 가장 덜 받도록 만들어져 공기저항계수가 0.195밖에 되지 않는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바디를 가볍고 강도 높은 카본파이버 CFRB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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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L1이 100킬로미터를 주행하는데 필요한 연료는 1.38리터라고 한다. 연비가 좋다보니 CO₂방출량도 킬로그램당 36그램에 불과하다.


유선형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살리기 위해 좌석 위치도 다른 자동차와는 사뭇 다르다. 다른 2인승 자동차와 달리 앞에 운전석 1개만 있고 운전석 뒤에 1개의 좌석이 더 있다. 자동차 문은 한쪽 사이드에 고정되어 있고 위쪽으로 열리게 되어 있어 마치 영화에서 보는 캡슐 우주선처럼 문을 위로 열고 탄다.


이번에 선보인 2세대 L1 컨셉카는 부품을 모두 다시 디자인했고 알루미늄 부품을 사용한 섀시도 특별히 개발했다. F1 레이싱카나 비행기에 사용되는 재질인 CFRP 기술을 일반 승용차에 적용했다는 것이 특히 새로운 도전이다.


1세대 L1과 달리 2세대 L1은 시중에 선보일 수 있는 양산형 자동차에 매우 근접한 것으로 폭스바겐측은 2013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할 계획이다. 4~5년 후면 디젤 연료 10리터를 주유하면 서울과 부산 사이를 왕복할 수 있는 차를 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출처 http://media.vw.com/index.php?s=43&item=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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