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도어는 다양한 모양으로 발전되어 왔다. 갈매기날개를 닮은 걸윙형(gullwing), 위로 젖히는 시저형(scissor), 양문이 열리는 듯한 슈어사이드형(suicide), 나비날개를 본 딴 버터플라이형(betterfly) 등이 획기적인 자동차 시대를 열어왔다.
이번에 르노(Renault)사는 참신한 아이디어의 도어 디자인으로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자동차를 선보였다. 제네바에서 공개된 메간 쿠페(Megane Coupe) 콘셉트 카는 두 부분으로 이뤄진 한 쌍의 잠자리 날개형 도어를 장착했다. 이 아름다운 디자인은 향후 출시될 자동차 모델의 기초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간 쿠페 자동차는 휴대폰으로 시동을 걸고 차문을 개폐할 수 있으며 4대 기후에 맞는 차량 제어, 터치스크린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운행정지 시 자동으로 엔진이 멈추는 (stop and start) 시스템 등 다채로운 기술을 특징으로 한다.
잠자리형 날개 도어는 미래지향적이며 스타일리시한 유선형의 내부를 드러내며 열린다. 내부는 4개의 독립된 좌석, 강렬한 붉은색(Fire Red lacquer)의 좌석구조, 검은 가죽/누벅 커버를 특징으로 했다.
메간 쿠페 컨셉트카의 커다란 범퍼, 넓고 낮은 그릴, 페포의 공기유입은 보닛 아래 엔진의 고성능을 보다 강화시켜준다. 메간 쿠페 콘셉트 카는 최고 출력 200hp의 2리터 터보차저가 달린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2,600rpm에 280Nm의 최대 회전율을 자랑하며 5,800rpm에 200hp의 최고 출력을 뽐낸다. 모든 엔진 속도에 융통성과 반응성을 주어 주행의 즐거움을 보장한다.
수동형 6단 변속장치와 같은 2.0 터보장치 탑재로 메간 쿠페 콘셉트 카는 7.2초 만에 0에서 62 mph로 가속도를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연비는 고작 6.5 litres/100km로 매우 경제적이다. 엔진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메간 쿠페 콘셉트 카는 스포츠 섀시, 서스펜션, 정확하고 반응성 있는 핸들링을 보장하는 조향(steering) 제어를 특징으로 한다.
출처 Gizm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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