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2008 굿 디자인 엑스포(Good Design Expo)에서 PHS 모바일 제공업체인 윌컴(Willcom)사가 어린이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깜찍한 테디베어를 본 딴 ‘쿠마폰(Kuma Phone)’을 선보였다. 공개된 쿠마폰의 시제품은 앤디, 빌, 찰리로 불리는 총 세 모델로 각각 앤디 워홀, 빌 게이츠, 찰리 채플린의 이름을 따왔다. 손수 수작업으로 제작된 쿠마 폰은 세상에 둘도 없는 제품으로 그 어떤 휴대폰보다도 따뜻하고 푸근한 감성을 전해준다. 봉제인형의 대명사 테디베어를 휴대폰으로 활용한 이색적인 아이디어 상품으로 내부에는 SIM 카드가 탑재되어 있으며, 테디베어를 귓가에 대고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다..